이젠 호야가 슬슬 혼자 서는 연습을 하고 있다. 앞에 있는 사람을 붙잡고 등산하듯이 몸을 세우면서 다리를 쭈~욱 편다. 원래 호야는 뭔가 새로운 능력이 발견되면 무진장 연습을 많이 하는 편이다. 처음으로 몸을 뒤집었을때에도 하루 왠종일 뒤집기만 하다나 몸살이 다 날정도였다. 그런 호야의 기질이 이번에도 발휘되고 있는데, 앞에 사람만 있으면 무조건 일어서려고 한다. 그 덕에 호야를 봐주시는 장모님의 고생이 무척 심하시다. "장모님!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암튼, 점점 뼈와 근육에 힘이 붙어가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가 있어서 호야가 잘 자라고 있음을 느낄수 있다. 이제는 간혹 자다가 일어나 혼자 앉아 있기도 할 정도니... 후후, 장한 내 아들~~

호야의 이가 급격히 올라오기 시작했다. 아래와 위에 두개씩 난 이후로 잠잠하다 싶었는데, 갑자기 4개가 더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가 나면서 잇몸이 많이 간지러운지 심심하면 내 손가락을 가져다가 입에 넣고 잘근잘근 씹는다. 이 녀석이 나름 똑똑해서 자기 손가락은 살살 물면서, 다른 사람 손가락은 사정없이 물어버린다. 뭐, 참는 수 밖에... 그나저나, 아가들 이가 너무나도 잘 썩는다고 하니, 이젠 호야 이 관리까지 해 주어야 하게 되었다. 그래도 호야 이모가 치위생사이니, 뭔가 도움을 주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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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호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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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현경 2007/04/04 08: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이쁜 울아들..
    어찌나 연습을 많이하는지... 발가락이 다 벗겨져서 볼때마다 아플거 같아서 안쓰럽다니깐..
    요즘은 분유를 잘먹어서 볼에 살도 오르고...
    애들 크는게 정말 너무 순간인거 같아서..
    문득 예전의 꼬물거리는 모습이 그립기도 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