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은 호야가 처음으로 맞는 어린이날 이었다. 무언가 재미나게 보내려고 고민을 하던중, 삼성전자에서 시행하는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하기로 했다. 삼성에서는 해마다 어린이날이면 임직원 가족들에게 회사를 개방하여 시간을 보낼수 있게 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도 참가 신청자가 3만 5천여명이나 되었다고 하니, 결코 우습게 볼 행사는 아닌듯 하다. 여하튼 간에, 우리는 당일 아침에 길이 막힐 걸 예상하고, 전날인 5월 4일에 미리 태희네 집으로 가서 하룻밤을 자고 아침에 행사에 가기로 했다.

이번 나들이에서는 호야의 컨디션이 정말 좋았다. 어린이날 아침에 잠도 푹 자고, 응가도 시원하게 하고, 맘마도 맛있게 먹고... 그래서 인지 삼성에 머무르는 동안 잠깐의 짜증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즐거운 듯 보였다. 역시, 아기들은 잘자고, 잘먹고, 잘싸는게 무엇보다 중요한듯... ^^ 상대적으로 태희는 스케줄 조절에 실패하여 당일 아침에 집에서 너무 신나게 노는 바람에 행사에 도착했을 때는 잠이 들어버렸다. 그래도, 다행히 한숨자고 일어나더니 여기저기 휘져으며 신나게 놀더라. ㅎㅎ

호야의 컨디션이 좋았던 탓에, 호야의 다양한 모습을 재발견 할 수 있었다. 먼저, 이제는 정말 잘 서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한번 일어나기 시작하더니, 균형감각이 날로 좋아지는 듯 하다. 그리고, 다른 아이들에게 절대 밀리지 않는 기운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호야가 차지하고 있던 미끄럼틀에 5살 가량의 아이가 올라오자 첨엔 손으로 밀어버리더니, 다음엔 온몸에 힘을 주며 절대 밀리지 않더라. ( ㅋㅋ 귀여운 녀석... 욕심은 있어가지고 ^^ ) 또, 자기것에 대한 개념이 슬슬 자리를 잡는 듯 하다. 호야 장난감을 태희가 만지려고 하자 절대 빼앗기지 않으려고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호야가 점점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 ^^

이번 나들이에서 가장 큰 수확은 호야의 다양한 표정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다는 점. 특히, 호야의 트레이드마크인 "우~~"하는 표정을 드디어 사진으로 남길수 있게 되었다.

자 그럼 이제 부터 사진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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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호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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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희진 2007/05/07 1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헝헝헝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조만간 귀여운 것들 편집해서 바탕화면으로 쓸지도 몰라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나저나 저 우우우 사진 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 이현경 2007/05/07 2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도 다 잘나오고..
    우리 서호도 너무 잘놀고..
    좋은 하루였음.. ㅎㅎ
    서호 많이 탔는데, 여전히 젤 뽀얗네... ^^

    • Favicon of http://www.crazybar.net BlogIcon crazybar 2007/05/07 2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도 너무 즐거웠음.
      근데, 살이 너무 많이 쪄서 그런지, 그렇게 돌아다니고 나면 많이 힘드네...

  3. 장은영 2007/05/07 2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뽀뽀하는 사진.. 너무 좋은 장면을 포착해 주시다니.. 감사해요~~~ 그날 서호, 태희 다 잘 놀았네요. 애들 기억에는 안남겠지만 좋은 시간 됐겠죠.. ^^

    • 이현경 2007/05/07 2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너무 잘나온 사진이당..
      우리도 이런 사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빨리 서호가 혼자 섰음 좋겠어~~
      담에 꼭 도전하리라. ㅋㅋ

    • 이현경 2007/05/08 0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
      우~ 하는 사진 정말 귀엽지??
      옆에서 봄 더 귀여운데..
      그나저나 왜 우~ 하는걸까?? 이유를 알 수 없음.
      아.. 얼렁 씻고 자야겠당.
      인터넷 뒤지느라 여지껏 놀았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