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2월에 학회가 있어서 만리포에 갔었드랬다. 당시에는 무슨 한겨울에 해수욕장이냐며 툴툴댔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사상최악의 원유유출사태로 인해 죽음의 바다로 변해버렸다는 뉴스를 보고나니, 당시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게, 참 묘한 기분이 들었다.
뭔가, 사건이 터질때면 가장 많이 듣게 되는 단어가 바로 "늦장대처" 이다. 해마다 되풀이 되는 수해가 그렇고, 툭하면 터지는 겨울철 산불이 그러하다. 후후~~
이번 원유유출의 경우도 95년 씨프린스호 사건과 유사한 점이 많다고들 하는데, 2005년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사건 발생 10년이 지난 지금도 해변에서는 기름이 베어나온다고 한다. 말 그대로 재앙인 것이다. 유사한 사건의 경우 바로 초기 대응이 그 피해량을 좌지우지 한다고 하는데, 이 중요한 시점에 당사자는 책임 떠넘기기만 하고 있고, 당국은 탁상행정만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피해는 늘어나고, 대응은 늦어지고... 반성은 한다지만 바뀌는 건 없고...
뭐, 난 대단한 환경운동가는 아니다. 뉴스를 보면 정상으로 회복되는데 10년이상 걸릴지도 모른다고 한다. 종이 단종되어 생태계가 파괴될지도 모른다고 한다. 어민들은 향후 몇년간은 양식 및 조업을 할수 없을수도 있다고 한다. 이래서야 되겠느냐 말이다.
관계자들은 일말의 책임감이나 죄책감을 느낀다면 책임공방은 그만하고 사태를 책임지려는 노력이 필요할 때라는 걸 직시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또, 당국에서는 하루빨리 복구가 될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아울러, 피해 현장이 대선주자들의 유세장이 되는 모습도 과히 좋게 보이지 않는다. 그냥 도우러 왔으면 사진기사들은 물리고 기름 한삽이라도 더 뜨고 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져, 얼마간은 서해 꽃게를 먹지 못하게 될거란 생각에 참 가슴이 아푸다. T.T...
2004년 2월에 보았던 만리포 해변의 모습을 떠올리며 사진 몇장 올려본다.
사진보기
뭔가, 사건이 터질때면 가장 많이 듣게 되는 단어가 바로 "늦장대처" 이다. 해마다 되풀이 되는 수해가 그렇고, 툭하면 터지는 겨울철 산불이 그러하다. 후후~~
이번 원유유출의 경우도 95년 씨프린스호 사건과 유사한 점이 많다고들 하는데, 2005년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사건 발생 10년이 지난 지금도 해변에서는 기름이 베어나온다고 한다. 말 그대로 재앙인 것이다. 유사한 사건의 경우 바로 초기 대응이 그 피해량을 좌지우지 한다고 하는데, 이 중요한 시점에 당사자는 책임 떠넘기기만 하고 있고, 당국은 탁상행정만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피해는 늘어나고, 대응은 늦어지고... 반성은 한다지만 바뀌는 건 없고...
뭐, 난 대단한 환경운동가는 아니다. 뉴스를 보면 정상으로 회복되는데 10년이상 걸릴지도 모른다고 한다. 종이 단종되어 생태계가 파괴될지도 모른다고 한다. 어민들은 향후 몇년간은 양식 및 조업을 할수 없을수도 있다고 한다. 이래서야 되겠느냐 말이다.
관계자들은 일말의 책임감이나 죄책감을 느낀다면 책임공방은 그만하고 사태를 책임지려는 노력이 필요할 때라는 걸 직시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또, 당국에서는 하루빨리 복구가 될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아울러, 피해 현장이 대선주자들의 유세장이 되는 모습도 과히 좋게 보이지 않는다. 그냥 도우러 왔으면 사진기사들은 물리고 기름 한삽이라도 더 뜨고 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져, 얼마간은 서해 꽃게를 먹지 못하게 될거란 생각에 참 가슴이 아푸다. T.T...
2004년 2월에 보았던 만리포 해변의 모습을 떠올리며 사진 몇장 올려본다.
사진보기
'기타 등등 > 낙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간지의 정수... 노간지~ (2) | 2008/04/06 |
|---|---|
| 태안 기름유출사건... 위성사진 (0) | 2007/12/14 |
| 만리포... 죽음의 바다로 변하다. (2) | 2007/12/10 |
| 갈색추억 by 한혜진 (1) | 2007/11/18 |
| 소주한잔 했다고 하는 얘기가 아닐세 by 백창우 (2) | 2007/11/05 |
| 愛 (2) | 2007/10/30 |










Pre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