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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6 02:44

간지의 정수... 노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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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뉴스를 보다가 이상한 단어 하나를 발견했다. 바로 '노간지'...

뭔가 하고 들여다 보니 바로 노무현 전 대통령 이야기였다. 임기를 마치고 고향으로 내려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소탈한 모습을 멋있다는 의미를 갖는 '간지'라는 단어로 묘사한 것이었다.

그리고 노간지 열풍의 중심에 바로 위 사진이 있다고 한다. 이 이외에도 재임시절부터 지금까지 보여주신 다양한 '간지'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적지않게 돌아다니고 있다.

뭐, 난 특별히 정치에 뚜렷한 주관이 있는 편이 아니지만, 이분에 대해선,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그져 너무나도 힘이 없으셨던 분으로 여겨진다. 조금만 더 학연(?), 지연(?)이 많아서 다양한 종류의 힘을 가지고 계셨더라면 그분이 하시고자 했던 일들이 조금은 더 진행이 되었을텐데... (이놈의 XX같은 정치판이 소신과 신념, 열정 뭐 이렇게 순수한 단어들과는 어울리지 않는 곳이다 보니, 뭐 이런 말도 안되는 생각까지 하게 되는 군)

어쨌든 퇴임을 하신 지금은, 역대 대통령중 어느 누구도 보여주지 못했던 그 소탈함을 이분은 보여주고 계신다. 후후~~ 권력은 마약보다 더하다고 했던거 같은데, (나중일은 모르는 거긴 하지만) 그놈의 권력의 힘을 딱 끊으신 모습... 다른분들도 쫌 배우셨으면...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랴... 정말이지 너무나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사진임에 틀림없다. 특히나, 작금의 어이없는 정치판 모양새가 더더욱 이분의 처신을 빛나게 만드는 듯 하다. 뭐랄까..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다 파악하시어 이제는 신물을 느끼고 속세를 떠난 도인 같아 보인다고나 할까? 후후~~

아무튼, 사진을 보면 볼수록 훈훈한 미소를 짓게 되는 듯 하다. 5년동안 고생많으셨으니 이제는 좀 편안해 지셨으면 하는 바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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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olgam 2008/04/07 13:58 address edit & del reply

    나름 유명한(?) 대화도 있지요.
    꼬마아이에게
    노간지 : 내가 누군지 알아?
    꼬마 : 네. 노무현 대통령이요.
    노간지 : 맞아. 그런데, 이젠 한물 갔어~
    ㅎㅎ 그래도 역대 대통령 중 퇴임 후 가장 바람직한(?) 대통령임은 틀림 없는 듯 하네요~

    • crazybar 2008/04/15 00:25 address edit & del

      머 어쨌든 간에, 인물은 인물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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