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호야 외가 식구들과 함께 강원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2박2일의 일정이어서 여행이라기 보단 하루 나들이라는 표현이 더 맞을지도..
여튼, 6일아침에 서울과 수원에서 각각 출발하여 용인휴게소에서 만나기로 하였지요. 연휴였기 때문에 막힐것을 예상하긴 했지만, 그래도 막상 차가 막히니까, 호야가 짜증내진 않을까 하여 걱정이 되더군요. 다행히 호야가 좋아하는 외할머니, 삼촌등이 번갈아 옆자리에서 놀아준 탓에 별 무리없이 주문진 숙소까지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도착해서 짐풀고, 근처 식당에서 요기한 후에 가까운곳에 있다는 아들바위공원이라는 곳을 갔는데, 바위들로 이루어진 곳이어서 호야가 놀기에는 적절치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서둘러 사진 몇장찍고, 그곳을 나왔지요. 처가식구들은 회를 좀 사서 숙소로 가기로 하고, 우리는 근처 방파제에서 사진을 몇장 찍었습니다. 근데, 바닷가에 와서 멋있는 척을 하고 싶었는지, 호야가 자꾸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더라구요. ㅋㅋㅋ... 재미난 것은, 전에 물가에 와봤을때는 별 생각이 없어 보이던 녀석이 이번엔 파도가 치는 모습, 물속에 물고기가 다니는 모습, 돌맹이를 던져서 물이 튀기는 모습을 유심히 관찰하더라구요. 몇달 더 살았다고 보는 시야가 쬐끔 더 넓어졌나 봅니다. 돌아오는 길에 차 문틈에 손가락이 끼이는 사고가 있었는데, 다행이 크게 다치지는 않아서 급하게 소독약 사서 소독해 주고 약 발라 주는 것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그렇게 숙소로 돌아와서 미리 떠다놓은 회에다 술한잔씩 하며 첫날을 지나갔습니다.
둘째날은 좀 강행군을 하였는데, 우선 주문진에서 설악산으로 갔습니다. 케이블카나 함 타볼요량이었는데, 좀 늦게 출발한 탓인지 주차장이 꽉차서 한참을 걸어야 하겠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통일전망대를 함 가보기로 했지요. 민통선을 넘어가기 때문에 무슨 신고를 하고 안보교육도 받아야 한다고 하던데, 덕분에 두돌도 안된 호야도 안보에 관한 비디오를 보았답니다. 물론 호야는 뒤에서 제 외삼촌이랑 깔깔데고 놀았지요. ^^ 그러고 나서, 민통선을 지나 통일전망대에 올라서 저 멀리 보이는 금강산도 보고, 분단의 아픔도 쬐끔 느끼고, 오염되지 않은 동해바다 풍경도 본 후에 다시 남쪽으로 내려왔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막국수 한그릇 먹고, 다시 남쪽으로 고고~ 내려오면서 송지호에 들러 사진도 찍었고, 속초해수욕장에 들러서 해변도 거닐고, 마지막으로 순간의 실수로 불타버린 낙산사까지 들르는 것으로 둘째날 일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뭐 마지막 날은 그냥 일어나서 열심히 운전하고 돌아왔지요. ^^
전체적으로 울 호야에게는 꽤나 즐거운 여행이었던 듯 싶습니다. 우선, 몇달동안 달고 살던 감기가 뚝 떨어져서 컨디션이 아주 좋았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했고, 신기한 것들도 많이 봤으니, 손가락만 안다쳤으면 더 좋았겠지만, 별 탈없으니 넘어가기로 하고... 아~ 과자도 실컷 먹었죠. OTL...
막상 다녀오니 수원 기준으로 겨우 200km 조금 넘으니까 그리 멀지 않은 거리이더군요. 다만 오가는 길이 고개를 넘어야 하는데다 상습적으로 막히는 구간이 포함되어 있어서 시간적으로는 좀 멀긴 하지만, 그래도 기회가 되는 데로 다시한번 다녀와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좀더 여유를 가지고 둘러본다면 좋은 추억을 만들수 있을거 같습니다. 특히 해안선을 따라 뚫린 7번국도는 정말 예술이더라구요. 후후~ 담엔 7번국도주변을 열심히 조사해서 좀더 알찬 여행을 다녀와야 겠습니다. ^^
여튼, 6일아침에 서울과 수원에서 각각 출발하여 용인휴게소에서 만나기로 하였지요. 연휴였기 때문에 막힐것을 예상하긴 했지만, 그래도 막상 차가 막히니까, 호야가 짜증내진 않을까 하여 걱정이 되더군요. 다행히 호야가 좋아하는 외할머니, 삼촌등이 번갈아 옆자리에서 놀아준 탓에 별 무리없이 주문진 숙소까지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도착해서 짐풀고, 근처 식당에서 요기한 후에 가까운곳에 있다는 아들바위공원이라는 곳을 갔는데, 바위들로 이루어진 곳이어서 호야가 놀기에는 적절치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서둘러 사진 몇장찍고, 그곳을 나왔지요. 처가식구들은 회를 좀 사서 숙소로 가기로 하고, 우리는 근처 방파제에서 사진을 몇장 찍었습니다. 근데, 바닷가에 와서 멋있는 척을 하고 싶었는지, 호야가 자꾸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더라구요. ㅋㅋㅋ... 재미난 것은, 전에 물가에 와봤을때는 별 생각이 없어 보이던 녀석이 이번엔 파도가 치는 모습, 물속에 물고기가 다니는 모습, 돌맹이를 던져서 물이 튀기는 모습을 유심히 관찰하더라구요. 몇달 더 살았다고 보는 시야가 쬐끔 더 넓어졌나 봅니다. 돌아오는 길에 차 문틈에 손가락이 끼이는 사고가 있었는데, 다행이 크게 다치지는 않아서 급하게 소독약 사서 소독해 주고 약 발라 주는 것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그렇게 숙소로 돌아와서 미리 떠다놓은 회에다 술한잔씩 하며 첫날을 지나갔습니다.
둘째날은 좀 강행군을 하였는데, 우선 주문진에서 설악산으로 갔습니다. 케이블카나 함 타볼요량이었는데, 좀 늦게 출발한 탓인지 주차장이 꽉차서 한참을 걸어야 하겠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통일전망대를 함 가보기로 했지요. 민통선을 넘어가기 때문에 무슨 신고를 하고 안보교육도 받아야 한다고 하던데, 덕분에 두돌도 안된 호야도 안보에 관한 비디오를 보았답니다. 물론 호야는 뒤에서 제 외삼촌이랑 깔깔데고 놀았지요. ^^ 그러고 나서, 민통선을 지나 통일전망대에 올라서 저 멀리 보이는 금강산도 보고, 분단의 아픔도 쬐끔 느끼고, 오염되지 않은 동해바다 풍경도 본 후에 다시 남쪽으로 내려왔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막국수 한그릇 먹고, 다시 남쪽으로 고고~ 내려오면서 송지호에 들러 사진도 찍었고, 속초해수욕장에 들러서 해변도 거닐고, 마지막으로 순간의 실수로 불타버린 낙산사까지 들르는 것으로 둘째날 일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뭐 마지막 날은 그냥 일어나서 열심히 운전하고 돌아왔지요. ^^
전체적으로 울 호야에게는 꽤나 즐거운 여행이었던 듯 싶습니다. 우선, 몇달동안 달고 살던 감기가 뚝 떨어져서 컨디션이 아주 좋았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했고, 신기한 것들도 많이 봤으니, 손가락만 안다쳤으면 더 좋았겠지만, 별 탈없으니 넘어가기로 하고... 아~ 과자도 실컷 먹었죠. OTL...
막상 다녀오니 수원 기준으로 겨우 200km 조금 넘으니까 그리 멀지 않은 거리이더군요. 다만 오가는 길이 고개를 넘어야 하는데다 상습적으로 막히는 구간이 포함되어 있어서 시간적으로는 좀 멀긴 하지만, 그래도 기회가 되는 데로 다시한번 다녀와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좀더 여유를 가지고 둘러본다면 좋은 추억을 만들수 있을거 같습니다. 특히 해안선을 따라 뚫린 7번국도는 정말 예술이더라구요. 후후~ 담엔 7번국도주변을 열심히 조사해서 좀더 알찬 여행을 다녀와야 겠습니다. ^^
강원도 여행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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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가는지 알고, 차에 오르려 하는 호야~
아들바위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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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와 외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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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발동거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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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신기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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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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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멋있는 척 하는 호야~
숙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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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가방 뒤지기 놀이 중~
통일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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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땅을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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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모자와 빨간 티셔츠~
송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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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랑 할아버지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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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꽃 꼽고 멍~
속초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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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 이모부... 고목나무 매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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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는 거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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