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야가 또 감기에 걸렸습니다.
뭐, 딴생각은 전혀 안들고, 그냥 한 1년쯤 훌쩍 지나버렸으면 하는 바렘이네요.
내년쯤 되면 애도 좀 클테고, 그러면 면역체계도 지금보단 좋아질테니까요. 흠~~

그동안의 증상을 대충 살펴보니까, 아이들은 주로 감기가 걸리면 콧물이나 기침, 가래부터 출발해서 귀에 염증이 생기거나 목을 붓게하고, 그 결과 열이 오르는 상태에 이르는 거 같습니다. 그렇게 며칠을 앓고 나면 목도 가라앉고, 염증도 사그라들면서 서서히 감기로부터 해방이 되더라구요.

지금 호야의 상태는 초기증상을 지나서 목이 심하게 부어서, 열이 많이 나는 중입니다. 어젯밤에는 40도가 넘게 열이 올랐었다네요.

그러고 보면 우리 사람의 아이들은 참 약한존재입니다. 어느 다큐멘터리프로에서 보니까, 애기들이 다른 동물의 새끼들과 비슷한 정도의 발육상태를 가지고 태어나려면 임신기간이 23개월쯤은 되어야 한다더군요. 그정도가 되야 충분한 면역력과 적절한 체구를 가질수 있답니다. 뒤집어 말하면, 극도로 허약한 상태에서 세상과 마주하게 된다는 얘기가 되겠습니다.

그냥, 좀더 담담한 마음가짐으로 호야가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옆에서 지켜봐 주어야 겠습니다. 지금으로선 그것 밖에 해줄수 있는게 없네요. -_-;;

지난 주말에 찍어둔 호야 사진 몇장 같이 올립니다.
















Posted by 호아범

트랙백 주소 :: http://www.crazybar.net/trackback/616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호어멈 2008/08/01 15: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건 몰라도 열만 안남 좋겠는데...
    진짜 단체생활의 가장 큰 단점이야.. ㅡㅡ
    나름 이쁜짓하고 찍은 표정이 전부 못난이 표정이네. ㅋㅋ

  2. 마리안 2008/08/03 0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마리안 이라고합니다
    기억하시는지요 ^^ 갑자기 님의 블로그에 구경왔다가
    아이가 아프다는 글을보았습니다
    요즘 아이들이 감기에 자꾸 노출이 되더군요
    더운여름에 얼른 아가가 낫길 바랍니다
    잘계시죠?
    ^^

    그럼..언제나 건승하시길 빌며..인사드리고갑니다.

    • Favicon of http://www.crazybar.net BlogIcon 호아범 2008/08/04 17:03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랜만이네요.. ^^
      그러게, 아이가 자꾸 감기에 걸리네요.
      다행히 오늘부로 열이 떨어지긴 했습니다만, 여전히 코를 좀 흘리고 있어서 계속 걱정입니다.

      암튼 간만에 반가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