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야가 많이 자란 탓에, 이제는 안락한 유모차 보다는 휴대성을 높여야 할 때가 된듯 하여, 큰 맘먹고 호야의 새 유모차를 장만했습니다.

소위 "휴대용" 유모차라는 것들은 말 그대로 편안함보다는 편리함이 주가되는 유모차를 말하는데요, 그 종류도 다양할 뿐만 아니라, 가격대도 다양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편리함이 중요하다하더라도 부실한 것을 살 수는 없었기 때문에 고민을 참 많이 했습니다.

일단 물망에 오른 녀석들은 맥클라렌의 트라이엄프, Funtastic의 퀵스마트, 잉글레시나 트립, 퀴니의 ZAPP... 이렇게 4가지 였습니다. 이중 진정한 편의성을 위해 작은 크리고 접어지는 퀵스마트와 ZAPP으로 후보를 압축하였고, 이중 여러 후기나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 등을 고려하여 ZAPP으로 결정하였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사진으로 보시죠~
접고 펴는 모습을 강조하기 위해 갤러리로 삽입했습니다.



사실 사진으로 볼때는 호야가 잘 탈까 싶어서 걱정을 하긴 했습니다만, 보는 것과는 달리 상당히 편안한 상태로 앉아 있을수가 있더군요.

다음은 호야가 앉아본 모습입니다.




보통 유모차가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만, 좋은 유모차에는 몇가지 기준이 있습니다. 일단 아이가 편안해야 합니다. 그리고, 핸들링이 좋아야 합니다. 부수적으로 접고 펴기가 편안하면 더욱 좋겠지요.

ZAPP의 경우는 일단 잉글레시나 지피만큼은 아니지만, 휴대용이라 불리우는 유모차들 중에서는 꽤 안락해 보입니다. 저 뿐만 아니라, 여~러~ 분들의 후기를 읽어보면 이부분은 이미 검증되었다 할수 있지요. 그리고, 핸들링은 무척 좋습니다. 호야의 첫 유모차를 샀을때 잉글레시나와 맥클라렌을 놓고 고민했을때도 백화점에서 직접 밀어본 후에 한치의 미련도 없이 잉글레시나 지피를 선택했었는데, ZAPP을 밀어보니까 지피보다도 더 핸들링이 좋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만, 지피에 비해서 무게가 가볍고 중심이 뒤쪽에 있다보니 오히려 너무 가벼운듯한 느낌이 들어서 살짝~ 적응이 안되긴 했습니다.

또, 위 사진에서 볼수 있드시 접었을때의 크기가 무척 작아서 비행기 기내에도 가지고 탈 수가 있습니다. 접힌상태에서 펼때는 두곳, 접을때는 세곳을 눌러주면 간단하게 조작이 가능합니다. 조작면에서 최대 장점은 브레이크인데, 원터치방식이라서 뒷바퀴에 있는 패달중 오늘쪽을 밟으면 브레이크가 걸리고 왼쪽을 밟으면 해제가 됩니다. 이거 참~ 편하더라구요.

적다 보니 넘 장점만 적었네요.

최대 단점은 비싸다는 거지요. 가격은 인터넷을 찾아보시길~~
그리고, 아이가 발을 올려놓는 부분까지도 천으로 되어 있어서 쉽게 더러워질것 같더군요. 또, 등받이가 한단계 정도만 조절이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암튼, 호야가 제 컨디션이 나쁠때를 빼곤 잘 앉아 있는 듯 하여 대 만족입니다.
역시, 타고다니는 거는 좋은게 좋은거 같습니다. ^^

ps.
빼먹은 장점이 하나 있네요..
뽀대가 죽입니다. ^^
Posted by 호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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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호어멈 2008/08/27 14: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까지 타는게 어색한거 같은데...
    자주 태워서 익숙하게 만들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