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휴가의 마무리로 지난 금요일에 코엑스 아쿠아리움에 다녀왓습니다. 사실 이날 호어멈 회사에서 사원가족 초청행사가 있었는데, 행사에 참석하면 에버렌드 자유이용권을 주기로 되어있었죠. 그래서 호야에게 사파리를 보여주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는데, 하필이면 그날 비가 엄청 내리는 바람에 에버랜드 방문이 무산되었고, 대신 아쿠아리움을 가게 되었답니다.

여튼, 우리 부부는 이번이 4번째 가보는 것이긴 했지만, 첨으로 가보는 수족관을 본 호야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참 궁금하더라구요.




역시 호야의 호기심은 대단했습니다. 입구에 있는 수족관부터 발을 떼질 못하더군요. 화려한 색깔의 물고기들을 주의깊게 살펴보는 모습이 딱 호야다웠습니다.






예전에 가봤을때와는 달리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볼수 있는 관람 구간을 많이 만들어 두었더군요.
이곳은 우리터, 우리물고기라는 전시관에 있는 전통가옥 모형입니다.



또, 다양한 모양과 빛의 어항들을 여러곳에 배치해 두었더라구요. 이곳은 이상한 물고기 나라입니다.



여기서부턴 아마조니아 월드 입니다.







관람 1/2 지점에 아이들이 뛰어 놀기 편하게 만들어 놓은 키즈 아쿠아리움이란 공간이 있어서 이곳에 잠시 호야를 풀어(?) 두었습니다. 여기저기 구경하고 만져보느라 정신이 없네요. ^^






잠시 휴식을 마치고 맹그로브지역, 세븐시즈등의 다음 전시관으로 이동했습니다.









관람코스 중간에 아이들이 직접 물에 손을 담궈 볼수 있는 마린터치란 곳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호야가 이런 저런 생물들을 잡아 던지는 바람에 좀 난처했지요. ^^ 아래 사진에 불쌍한 불가사리 한마리를 잡고 던지려는 모습도 보실수 있습니다.






이제 거의 다 끝나가네요...
오션킹덤입니다. 바로 해저터널이 있는 곳이죠. 아마 방송등을 통해서 아주 익숙한 곳일 겁니다.




해저터널까지 다 보고 나니까 호야가 무척 지겨워했습니다. 그래서 이후 관람은 생략하고 아쿠아리움을 빠져나로려는데, 전에 없던 팽귄을 전시해 둔겁니다. 호야가 좋아하는 뽀로로가 팽귄이라는 얘기를 수없이 해줬지만 전혀 알아듣진 못한거 같네요.. ㅋㅋ..



이렇게 해서 호야의 생애 첫 아쿠아리움 방문은 끝이 났습니다. 호야가 큰 관심을 보였고, 충분히 구경할 수 있었기 때문에, 나름 만족스럽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사파리를 보여주지 못한게 좀 아쉽더라구요.

사실 요사이 호야가 즐겨보는 영상물이 바로 베이비아인슈타인인데, 그중에서도 사자, 호랑이 등의 어흥들이 나오는 것을 무척 좋아하거든요. 여기서도 큰 관심을 보였던 동물이 바로 수달과 비버였습니다. 아무래도 아직은 네발달린 동물이 좋은가 봐야.. ㅋㅋ.. 암튼, 그래서 이 아쉬움을 달래 주려면 날씨좋은 주말에 날잡아서 사파리 구경을 꼭 시켜주도록 해야 겠습니다. ^^...


Posted by 호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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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호어멈 2008/08/27 16: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울 호야 정말 많이 컸네...
    왜이리 커보이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