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딱이의 업글의 관해서 고민하게 된건 바로 동영상때문입니다.

기존에 D300과 더불어 사용하던 캐논의 IXUS860IS의 경우 사진에 있어서는 더할나위없는 화질을 보여주었지만, 640x480 이라는 동영상 크기가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물론, 똑딱이한테 더 바라는게 무리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720x480에 16:9를 지원하는 캠코더를 구입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일단 휴대성이 넘 떨어지더군요. 카메라와 캠코더를 같이 쓰는 건 보통 정성이 아니고선 실행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결국 동영상을 찍을 일이 있으면 간단하게 똑딱이를 이용하곤 했는데, 문득 화상크기가 넘 작다는 불만에 쌓였지요.

그래서 처음 고민은 캠코더를 업글해서 좀 귀찮더라도 다 같이 들고 다니는 거 였습니다. HD급 이상의 화질을 알아보니 일단 가격은 천차만별이긴 합니다만, 여전히 걸리는 건 바로 귀찮으짐이지요. 무척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만, 결국 동영상 기능이 향상된 똑딱이로의 업글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물망에 오른것이 바로 삼성의 VLUU NV100HD 와 Panasonic의 Lumix DMC-LX3 입니다. 일단 표면상의 스펙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자료 출처는 각사 홈페이지입니다.)

  Panasonic Lumix DMC-LX3
 삼성 VLUU NV100HD
이미지 센서 1/1.63" CCD, 1,010만 화소
1/1.72" CCD, 1470만 화소
렌즈 라이카(LEICA) DC VARIO-SUMMICTON
f/2.0~2.8, 24~60mm
슈나이더(Schneider)
f/2.8~5.9, 6.0~21.6mm ( 28~102mm )
AF 다중분할, 중앙, 스팟, 얼굴인식, AF트래킹
MF지원
다중분할, 중앙, 터치, 얼굴인식
셔터스피드 60~1/2000 16~1/2000
ISO 감도 80~3200 (고감도 모드시 1600~6400) 80~1600 (300만화소에서 3200)
액정모니터 3" 46만화소 와이드뷰잉 3" 46만화소
촬영모드 Intelligent Auto Mode
Full Manual Mode: P, A, S, M
장면모드
자동
장면모드
저장방식 JPEG, RAW
MOV (QuickTime Motion JPEG) : 최대 2G
JPEG
MP4 (H.264) : 최대 20분
사진 해상도 1280x720 24fps,
848x480 30fps
640x480 30fps
320x240 30/10fps
1280x720 30/15fps
640x480 30/15fps
320x240 60/30fps
동영상 해상도 4:3 3684x2736 ~
3:2 3776X2520 ~
16:9 3968x2232 ~
동영상 촬영중 줌 조작 불가
4:3 4384x3288 ~
3:2 4384x2920
16:9 4384x2464 ~
동영상 촬영중 중 조작 가능
저장방식 내장 50M, MMC, SD, SDHC
내장 40M, MMC, SD, SDHC
가격 약 59만원
약 40만원

참 고민이 많이 되더군요. 위에서 보면 알수 있듯이 애초에 목적이었던 동영상 기능에다가 가격까지 보면 딱 NV100HD를 사는게 맞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사진의 화질이죠... 흠냐~~ 삼성카메라가 많이 좋아지긴 했다지만, 주변에 VLUU를 사용했던 분들의 경험을 빚대어 볼때 절대로 만족할 수준을 기대하기 힘들다는게 제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LX3를 선택하기도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일단 비싼 가격, 동영상 촬영중 줌 조작이 안된다는 점 등은 분명 단점이니까요. 하지만, 똑딱이 스러운 외형에다가 사진 잘찍히고 동영상 기능이 강화된 녀석을 고르는게 주 목적이었으므로 과감하게 LX3로 최종 결정을 하였습니다.

참고로 LX3는 2006년 출시된 LX2의 후속모델입니다. LX2는 뛰어난 화질로 인해 SLR을 사용하는 분들이 세컨드카메라로 많이들 애용했었죠. 또 LX2는 라이카의 D-LUX3와는 쌍둥이 모델로써 아직까지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답니다.

여튼 우여곡절끝에 LX3를 주문했는데, 출시초기 주문 폭주로 인해 거의 일주일 이상을 기다린 다음에야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자 그럼, 따끈따끈한 LX3 개봉하는 모습 보시죠...








작달마한 바디가 꽤나 귀엽네요. 컴팩트한 똑딱이만 쓰던 분들에겐 좀 크단 느낌이 들수 있겠으나, 전체 크기는 IXUS860IS에 비해 별 차이 안납니다. 다만 경통이 튀어나와 있는데다가 전원을 키면 더 튀어나와서 그게 좀 적응이 안될수는 있겠습니다. 렌즈 보호 차원에서라도 조만간 출시될 보호장비를 좀 갖춰야 겠습니다.

일단 많은 사진을 찍어보진 않았습니다만, 풀 수동모드 지원에 다양한 색감을 설정할 수 있게 해 두어서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고 적을을 마치면 꽤 좋은 사진들을 많이 찍을 수 있을 듯 합니다. 문제는 동영상화질인데요. 일단 화질적인 면은 IXUS860IS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도 화상 크기가 커지니까 보기에는 더 좋네요. 머 어차피 똑딱이 수준에서 찰나의 기록으로만 사용할 거라서 만족할 수준인 듯 싶습니다. 뭐, 그래도 언젠가는 풀HD를 완벽하게 지원하는 똑딱이가 나와 주었으면 하는 바렘만은 지울수가 없네요. 훟훟~

이상 대략적인 개봉기를 마침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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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호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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