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에, 오랜만에 정크푸드가 먹고싶어서 교내 버거킹에 갔습니다. 저는 늘 먹는 갈릭스테이크하우스버거세트를 먹었죠. 그리고, 같이간 일행 두명이서 갈릭팩이라는 걸 시켰습니다. (버거킹에서는 2인분 메뉴로 팩메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갈릭팩갈릭스테이크하우스버거 + 와퍼 + 후렌치후라이(R) + 치킨텐더 6조각 + 콜라(S) 2잔으로 구성되고 가격은 15,000원 입니다.


늘 그렇듯이 오늘도 재미삼아서 갈릭팩이 세트메뉴보다 얼마나 싼가에 대해 계산을 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뜨아~

갈릭스테이크하우스버거세트갈릭스테이크하우스버거 + 후렌치후라이(R) + 콜라(S)7,500원이고,
와퍼세트와퍼버거 + 후렌치후라이(R) + 콜라(S)6,100원입니다. 

그리고, 사이드 메뉴의 경우 다른걸로 바꾸게 되면 단품가격의 차액을 더 내면 되는데, 치킨텐더 6조각이 프렌치후라이(R) 보다 1,300원이 비쌉니다.

그렇다면, 갈릭스테이크하우스버거세트(7,500원) + 와퍼세트(6,100원)을 주문하고, 이 중 한세트의 후렌치후라이(R)을 치킨텐더 6조각으로 바꾸면(1,300원) 갈릭팩과 같은 구성이 됩니다. 

그런데, 7,500 + 6,100 + 1,300 = 14,900원 이군요. 이쯤 되면 드는 생각이 낚였다.. 입니다. 흠냐~~


소비자들은 보통 여러개를 살때 각각 사는 것보다는 합으로 사는 것이 더 쌀것이라는 생각을 하기 마련입니다. 뭐, 판매하는 측에서도 이런 심리를 이용하여 다양한 마케팅을 하는 거죠. 그런데 이 경우는 그렇지가 않네요.

뭐 돈 100원 때문에 그러느냐고 하면 쫌 쑥스러워 지긴 합니다만, 엄연히 이건 나쁜짓이죠. 소비자의 심리를 악용한것이라고 말할수 있지 않을까요?

버거킹에서 팩으로 판매하는 것이 이것 말고도 하나가 더 있었는데, 바로 와퍼팩입니다. 비슷한 방식으로 계산해 보니까 적어도 더 비싸진 않군요. 정확히 일치합니다. 


돈 100원을 손해 봐서 화가나는 것이 아니고, 돈 100원 때문에 소비자를 우롱한 것이 화가난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어서 이 글을 남깁니다. 


실제 낚여버린 일행이 버거킹 게시판에라도 따지려 했으나, 게시판도 운영하고 있질 않는군요. 뭔가, 캥기는게 있나? 암튼, 인제 기분나빠서라도 버거킹은 안가려고 합니다. 뭐 가더라도, 절대 팩은 안먹겠지요. 

아~ 그러고 보니 홈페이지에는 팩에 대한 언급조차 없군요. 이것도 좀 수상합니다. -_-;;

참고로, 방문했던 지점은 버거킹 카이스트점입니다. 


- 추가내용 -

작성하고 확인해보니, 일행분도 유사한 내용의 글을 올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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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호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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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dolgam.tistory.com BlogIcon dolgam 2008/10/25 2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제대로 낚였죠;; 우워워...

  2. - 2010/02/18 1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 계산먼저 하시고 드세요 ^^

  3. 낭이 2010/09/19 2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쉐이들 갈릭버고 크기 반으로 줄이고 가격은 위의 14900원에 팔면서 하는 말이 가격을 내렸다고 하네요.그래서 콜라 3번 리필받고 쏟아버리고 나왔다는

    • Favicon of http://www.crazybar.net BlogIcon 호아범 2010/10/02 17:15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 역시 믿을 것들이 못되는 군요.
      저도 담에 혹시 이용하게 되면 열심히 리필을 받아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