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야올라가기 도전은 생후 11개월즈음 부터 시작되었답니다. 




아이들은 왜 이렇게 올라가려 할까요? 

그건 아마 호기심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우선은 계단을 자유롭게 오르내리는 어른들을 따라하고픈 마음에서 출발하여, 다른 눈높이를 가져보고 싶은 욕심까지... 모든 걸 한 단어로 표현하려면 호기심이라는 단어가 적절할것 같습니다. ^^



왕성한 호기심만 있는 것이 아니고, 아이들은 겁도 없습니다. 제 키 정도 높이 되는 곳은 아무렇지도 않은가 봅니다. 혹은 높은 곳에 올라섰을때의 어른들의 반응을 보고 즐기는 것 같기도 하구요. -_-;;



사실, 아이들이 못만지게 높은 곳에 올려놓은 여러가지 물건들이 아이를 유혹하는 것도 무시할 순 없습니다. 

지금은 키가 자라서 전화기 정도는 올라가지 않고도 손을 뻗어서 잡을 수 있게 되었지만, 수화기를 잡기 위해 쉬지 않고 장식장을 오르던 시절도 있었거든요.



이젠 필요하면 아무때나 어디던지 올라가는 단계가 되었습니다.

나무를 더 자세히 보고 싶으면 뭔가를 딛고 서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거죠. 혹은 화장실 불을 켜거나 끌때도 아래에 놓인 물건을 활용하더라구요. ㅋㅋ...



급기야... 오르면 안될 곳에 까지 올라서서 아빠를 긴장시키네요. 

굳이 자전거 위에는 왜 올라가겠다고 하는지.. 아래 사진을 찍으면서는 혹시나 자전거가 미끄러질까봐 조마조마 했던 기억이나네요...



저 쇼파가 호야 가슴정도 높이인데, 사실 어른들이 저 정도 높이를 오르는 건 쉽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천하장사죠..



뭐 어쨌든 간에, 앞으로 울 호야가 더욱 말썽쟁이가 될 거라는 건 당연할 거라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더 높은 곳을 오르기 위해 부던히도 애를 쓰겠죠. 

다만... 그냥, 어디 떨어져서 크게 다치지만 않았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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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호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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