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뭔가 이상(?)한 짓을 벌였습니다. 아마, 예산이 좀 남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뭐 어쨌든 가난한 학생들 입장에서는 고기좀 먹여주겠다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지요. ^^
하지만, 첨 해보는 행사라서 그런지, 갑자기 들이닥친 수십명의 학생들이 여유있게 삼겹살을 즐기기엔 무리가 있더라구요. 다른건 다 떠나서 불판이 부족해서 고기를 기다리는 줄이 점점 길어졌습니다.
극단에 조치로 휴대용가스렌지와 불판을 가져오면 생고기를 주겠다고 하길래... 잽싸게 굴러다니는 놈을 집어와서 편안~하게 삼겹살의 오묘한 맛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한 식탁에서 고기를 뜯은 연구실 멤버들~과 연구실 동생의 피앙새~ 입니다. ^^
음... 먹은 술보다 더 빨개지는 유전자를 물려받은 통에 제 얼굴은 또~ 불이 나는 군요. 쩝~~ 생맥주 한잔밖에 안마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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