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수차례 호야가 청소기에 푹 빠져 산다는 얘기는 했었고, 급기야 집에 있는 장난감과 청소기 봉을 이용해서 장난감 청소기를 만들기에 이르렀습니다. (아래 동영상을 찍은 날이 호어멈 생일이었는데, 중간에 보면 생일노래에 맞춰 고개를 흔드는 장면도 나온답니다. ^^ )
그나져나, 도대체 왜 이렇게 청소기를 좋아하는 걸까요? 정말 세상에 이런 일이에 보내볼까? 하는 생각까지 해 보았었습니다.
장난감으로 가지고 있는 잘 휘는 호스랑 그걸 꼽아서 노는 모형, 그리고 딱 맞아 떨어진 청소기 봉까지 제법 그럴사하게 만들었답니다.
그걸 가지고 어찌나 진지한지, 옆에서 말 걸기도 미안할 정도에요.. ^^
저 조그만 청소기는 다른 청소기를 이용해서 내부에 쌓인 쓰레기를 빨아들일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는데, 그 모습을 보더니 이렇게 따라한답니다.
"건들지마" 하는 것 같죠? 아무래도 지져분할 듯 하여 저 손에 든 봉을 빼앗아 버려버리고 싶은데, 어찌할까 싶네요. 에궁~
언제까지 청소기를 사랑할 지 알수는 없으나, 뭐 그냥 그대로 둬야지요.. 그래도, 쉽게 싫증내지 않고 항상 끝장을 보는 모습이 기특해 보이기도 하네요. ^^
'호야이야기 > 성장앨범'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하나하고 하나하면... 28개월 호야가 노래해요~ (0) | 2008/11/04 |
|---|---|
| 호야... 아빠와 함께 목욕탕을 점령하다~ (2) | 2008/11/04 |
| 호야표 자작 청소기(?) (2) | 2008/11/03 |
| 호야와 세발자전거... (0) | 2008/10/31 |
| 이발, 그리고 대화 (2) | 2008/10/31 |
| 한없이 재잘대는 호야 (8) | 2008/10/31 |



댓글을 달아 주세요
먼지를 먹는 것 이상의 엔돌핀을 먹고 있을 거에요 훙훙.
저거 덕에 열심히 뛰어다니니까, 운동은 많이 하고 있지. ㅋㅋ
그래도, 청소기 하고 싶다고 얼마나 고집을 피우는지..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