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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수원으로 이사를 왔을때, 장인어른께서 무지하게 큰 산세베리아 화분을 하나 사다주셨습니다. 딱 보면, 어디 개업하는 가게에 가야할 것 처럼 보이는 정도의 크기이죠.. 그런데, 그게 보기에만 좋지 관리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몇개의 잎은 썩어서 자르기도 하고, 흙에서 냄새가 나서 분갈이를 해주기도 하면서 근근히 생명을 유지시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그 화분에서 뭔가 새싹이 올라오는 겁니다. 위 사진에 나온 저 녀석입니다. 음... 저게 뭘까요? 이 쪽에는 문외한인지라 도저히 저녀석의 근본을 알 수가 없네요. 그리고, 도대체 누가 저기에 씨를 뿌린 걸까요? 의문점 투성이네요.

암튼, 쪼끄만 화분으로 옮겨 볼까 하고 뿌리를 캐보려 했는데, 뿌리도 엄청 깊이 박혀 있더랍니다. 흠~ 

저녀석이 뭐하는 애인지, 누가 좀 알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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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호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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