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크리스마스... 집에 가는 길에 호야에게 줄 책 몇권과 아이스크림 케익을 사 들고 갔습니다.
그리고는 잽싸게 준비하여 저녁 식사를 먹기위해 VIPS로 갔지요. 일찍 갔다고 생각했는데... 왠걸~ 1시간 4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더군요. 물론 대기하는 곳은 말 그대로, 시장통이었구요.
어쩔까 고민하다고, 기왕 온거 기다려 보기로 했습니다. 사람이 워낙 많다보니 카메라를 들고가긴 했지만 사진한장 찍질 못햇네요. -_-;;
참~ 매너없는 사람들 많은 것 같습니다. 기다리는 사람들 중에는 순서가 안됬는데도 빨리 들여보내달라는 사람들 부터 왜 예약을 받지 않냐며 큰소리 치는 사람들, 그 와중에 안내하는 직원 앞에 서서 일일히 참견하는 사람들까지...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불려지는 순서가 꼬이더군요. 왠지 큰소리 치며 진상(?) 떠는 사람들은 그냥 일찍 들여보내 주는 듯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예정된 시간보다 더 오래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남았나 봤더니 세상에, VIPS 측에서도 과욕을 부리긴 하더라구요. 무조건 테이블을 꽉 채우려는 심산으로 가급적이면 테이블을 꽉 채우는 팀 부터 은근슬쩍 들여보내더라구요. 욱하는 사람들이 다 이유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뭐 결국 저도 욱 해버렸고, 곧바로 들어가서 좋은자리에 앉았습니다. -_-;;
매너없이 구는 손님이나, 욕심부리는 업주나, 동조해서 욱해버린 저까지.. 반성합니다. 꾸뻑~
이래저래, 아주 힘들게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와서 아주 간단하게 케익에 불만 붙여서 노래한곡 부르고, 후~ 불어주는 걸로 우리가족의 조촐한 크리스마스 파뤼는 끝이 났습니다.
재밌는 건, 호야에게 크리스마스는 아기예수 생일이라고 했더니, 생일축하 노래에서 ~사랑하는 아기예수~ 라고 하네요. ㅋㅋ... 근데, 아기예수는 어디갔냐고 물어보는데... 이럴땐 뭐라해야하는지.. -_-;;
빨간 망토 호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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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하는군요..울 선우도 책을 많이 읽어줘야하는데 그러질 못해서 맘이 급해줘요
책 자체를 좋아한다기보다 신기한 것 보는 걸 좋아하는 편입니다.
뭐, 제가 워낙에 책을 안 읽고 커서(-_-), 일단 책을 많이 사주긴 하는데, 지금이야 뭐 그렇다 쳐도 나중에 많이 봐야할텐데..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