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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겸사겸사해서 호야와 호어멈이 대전을 다녀갔습니다. 

호어멈이 볼일을 보는 동안 호야를 데리고 학교에 들렀는데요, 아 글쎄 그동안 그렇게 호야 말 잘한다고 소문을 내 놨는데, 연구실 사람들 앞에선 단 한마디도 하질 않는 겁니다. 제 엄마도 없는 데다가 이상하게(?) 생긴 아저씨들이 많아서 그랬는지..

나중에 슬그머니 물어보니 아저씨들이 무서웠다고 했다는 군요. -_-;


그래도, 그나마 연구실에서 사용하는 청소기를 발견하곤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ㅋㅋ... 이눔의 청소기사랑은 언제까지 계속될지 정말 궁금하네요...


그렇게 한참을 청소기랑 씨름하며 신나게 논 후에... 건물 앞 쉼터에서 잠깐 시간을 보냈지요. 저곳에서는 요새 호야가 아주 좋아하는 것 중의 하나인 공사사다리(기중기)가 보이거든요. 

바로 옆에서 건물을 올리고 있는 중이라서 아주 가깝게 보이는 기중기를 보면서 연신 크다~ 크다~ 하며 좋아하더라구요. 후후~


그렇게 하고 엄마가 변신 중인 미용실에 들러서 호야도 변신을 하게 됩니다. (변신한 모습은 다음 포스팅에서..)


아무쪼록 다음번에 데리고 올 기회가 있으면 아빠를 거짓말 쟁이로 만들지 말았으면 하는 자그마한 소망이 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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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호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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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dolgam 2009/01/07 09: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상한 아저씨 1번;;

  2. BlogIcon 함차 2009/01/07 1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들이 청소기에 많이 관심을 보이죠..청소기 장난감도 샀는데...지금은 아빠가 하라고 떠미네요

    • BlogIcon 호아범 2009/01/07 1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들이 다 그런거 같아요...
      좀 해보다가 힘들다 싶으면 무조건 아빠보고 하라고 하네요.. ㅋㅋ
      쪼끄만 녀석들이 머리쓰는 것 보면 귀엽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