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13~14개월만에 호야를 데리고 짐보리에 다녀왔습니다. 수원영통에도 지점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곳은 주말에 토요일에만 플레이짐을 운영하기 때문에 시간을 맞추기가 쉽지가 않았었는데, 이날 아침에 호야에게 무심코 짐보리 갈까? 라고 했더니 하루종일 짐보리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호야가 낮잠을 자지않아서 컨디션이 썩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견학삼아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일단 서울에서 호야가 다녔던 보라매지점과 센트럴시티지점에 비해서 확실히 시설은 좀 떨어진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놀잇감들도 종류는 비슷하나 좀 낡은 느낌이 많이 들었구요.
하지만, 아이를 데리고 각종 놀이터에 다녀본 분이라면 다 느낄수 있을텐데요, 아이들은 좋고 나쁜걸 따지진 않습니다. 다만, 본인들이 즐거운지 아닌지가 더 중요하지요. 그런 맥락에서 호야에겐 충분히 재밌는 시간이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득, 부모가 바라는 조건을 아이가 바라는 것인양 착각하는 오류를 범하면 안된다는 진리를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지요.
그럼 사진 감상합시다... ^^
참고로, 이런 곳에 가면 호야 사진 찍기가 쉽습니다.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기 때문이죠. 덕분에 맘에 드는 사진을 여럿 건질수 있었고 따로 고르는게 싫어서 대충 괜찮다 싶은 사진들 다 올려봅니다. ㅎㅎ
다 놀고 나오기 직전에 연사를 함 찍어 주었습니다. 이날 세로그립을 들고가지 않아서 6연사밖에 못했습니다만, 신기한건 셔터소리가 다다다다~ 하고 들리면 호야가 꼭 반응을 한다는 겁니다. 왠지, 저걸 내가 함 만져야하는데... 하는 표정으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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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보리~ 아직 한번도 가본적이 없네요.
플레이짐 말은 많이 들었는데. 호야! 정말 즐거워 보이네요. 후훗
그러시면 짬내서 한번쯤 가보시는 거 추천입니다.
아마 비회원이면 만원정도 했던거 같은데, 한시간 쫌 못노는것 치곤 비싸긴 한데, 그래도 아이들은 꽤 좋아하는 것 같아요.
특히나, 호야나 용돌이 만한 아이들에게는 아빠엄마의 통제 없이 맘껏 놀수 있는 곳이구요.
호야는 벌써 또 가자고 하더라구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