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가봐야지~ 하고 벼르고 있던, 물향기 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짐보리나 한번 더 다녀올까 했는데, 날씨도 워낙에 좋고, 호야에게 맑은 공기도 맡게 해 줄겸 해서 급 추진된 나들이 였지요.
요번에는 호야의 다른 친구 민지와 함께 같는데, 두 녀석다 어찌나 좋아하며 뛰어다니던지 저는 사진찍으랴, 두 엄마는 아이들 쫓아다니랴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해맑게 웃으며 즐거워라하는 아이들 모습을 보고 있으려니까 어른들도 덩달아 행복해 지더라구요.
늘 그렇듯이 방대한 양의 사진으로 방문기를 대신합니다. ^^
가자마자 찍은 첫사진... 호야 뛰어다니느라 정신 없네용.. ^^
호야친구... 민지양을 소개합니다. ^^
초반 10분은 정말 정신없이 뛰어다니더군요.
호야~ 또 뛴다...
새들 보고 쫄(?)은 민지..^^
겁없는 호야는 새를 보고도 자꾸 다가서려한다... -_-;; 물린다고 겁주는 중..
빨간망토 차차... 아니 빨간모자 민지..
까까주세요... ㅋㅋ 새새끼같군.
찍사뺀 일행들... 민지엄마는 얼굴나오기를 거부하여 뒷모습 나온 사진으로 올려용.. ^^
뭔가에 꼽힌 호야..
끝까지 뛰어다니느라 바쁜 호야..
물향기 수목원이 워낙에 소문이 자자해서 굉장히 기대를 했습니다만, 기대에 비해선 규모가 좀 작은 듯 하더라구요. 하지만, 도심속에 있는 곳이다 보니, 맘만 먹으면 잠깐 짬내서 다녀올수 있는 거리가 어마어마한 장점인지라, 앞으로 종종 다녀오게 될 것 같습니다. 일단, 꽃이 다 피었을 때쯤에 한번 더 다녀와야 겠어요..
돌아오는 길에 죽미령고개에 있는 UN참전기념탑에 들러 그곳에 있는 왕돈까스로 유명한 식당(UN탑 돈까스)에서 노느라 허기진 아이들 배도 채워주었지요. 좀 허름하긴 해도, 대충 듣기로 몇십년은 된 곳이라고 하던데, 그리 비싸지도 않으면서 양도 많고 맛도 준수했습니다. 복고풍 경양식 집에서 먹던 돈까스 상상하시면 딱 맞아요..
아직은 바람이 좀 부는 탓에 아이들이 코를 좀 흘리긴 햇지만, 그래도 이제는 많이 자란 탓인지 왠만큼 코흘리는 걸로는 열도 나질 않고, 더 악화되지도 않아서 데리고 다닐만 합니다. 근데, 호야가 놀러나가는 거에 맛을 들여서, 요번 주말에는 어딜가나... 벌써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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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아서 그런가...
모델이 좋아서 그런가...
열심히 뛰던 두놈들 다 너무 이쁘게 잘 나왔네. ㅎㅎ
날씨도 좋고 모델도 좋고 다 좋았지..
잘 나왔다기 보다.. 내가 잘 찍은건 아닐까? 후후~
아~ 너무 아쉽네요....
도원이도 같이 갔으면 좋았을텐데....(저는 에버랜드 갔다가 아주 고생만 진탕 하고)
아이들이 너무너무 이쁘게 잘 나왔어요. 마음껏 뛰어놀아 더 좋았을 듯....
담엔 도원이도 끼워주세욤!!!
네.. ^^
도원이도 같이 갔으면 많이 좋아했을텐데..
담엔 함께 가도록 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