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날부터 어린이날까지 5일간의 황금연휴의 마지막날, 지루해 하는 호야를 데리고 용인에 위치한 한택식물원에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5월 4일에 어디든지 다녀올 계획이었는데, 휴일중에 급하게 처리해야 할 일이 생긴데다가 몸살까지 나는 바람에 연휴 대부분을 날리고 마지막날이 되어서야 겨우 정신을 차리게 되었답니다. -_-;;
5월 5일 아침에 어디를 갈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이런 곳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인터넷으로 딱 일회 검색을 마친 후에 바로 준비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우리도 급하게 준비를 하긴 했지만, 우리가족의 나들이 소식을 우연히 알게된 호야 친구 도원이네 가족도 급~ 동참을 하여 두 가족이 함께 나들이를 가게 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식물원 내의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모습입니다.
전망대가 그리 높지 않아서 극히 일부 밖에 나오질 않았습니다만, 그동안 다녀본 식물원 중에서는 가장 만족한 곳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나름 잘 짜여진 관람로가 맘에 들었습니다. 어린이날이어서 꽤 사람이 많았습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관람로를 조성해 두어서 아이들 데리고 다니기에 별 무리가 없었습니다.
다만, 주차 시설이 좀 열악하여 이상한 풀밭같은 곳에 차를 데고 셔틀버스를 타고 와야만 했지요.
도착부터 출발까지 총 3시간 정도걸린것 같구요. 어린이 정원과 전망대 부근에서 주로 시간을 보냈고, 내려오는 길에 분수에서 아이들이 놀수 있도록 좀 풀어두었습니다.
아래는 이날 찍어온 사진들입니다.
호야 친구 도원 군~
헉~ 짱돌 든 호야~
어린이 정원에 마련된 놀이터에서...
호야~~
슬픈 표정 호야... -_-;;
광각으로 본 호야.. ^^
무슨 다락방 같은 곳인데, 저기서 한참을 놀았다. ^^
호야도 저기 앉혀서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거부했음.
두녀석이 같은 곳을 바라보는 몇 안되는 사진... 문제는 뒤통수만 나왔다는 거... -_-;;
여기서부터는 분수에서 노는 아이들 모습입니다.
하마터면 분수를 못 볼뻔 했습니다만, 끝난 줄 알았던 게 잠깐 쉬고 좀 있다가 다시 나오더라구요. ㅎㅎ... 근데, 호야는 바지가 젖는게 너무 싫었나봐요.. 열심히 노는 듯 하더니, 바지를 부여잡고는 벗는다고 난리를 치더라구요.
어찌나 열정적으로 놀았던지, 오늘 아침에 어린이집에 보내는 데 애 좀 먹었다고 하더라구요. 뭘 보고 왔는지, 얼마나 기억 할 지는 모르겠지만, 아빠랑 엄마랑, 또 친구네랑 재밌는 시간을 보냈었다는 것은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돌아오는 길에 재밌었냐고 물으니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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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아이들 낙서로 그려진 아름다운 세상을 어버이날에도
Tracked from from615 : jaju.minju.tongil 2009/05/08 11:32 삭제앞으로 낙서 이야기를 해볼려고 하는데요...^^ 낙서라는게 참 희한해서 소통의 표현이기도 하고, 배설의 기쁨 같은 기분을 줄 때도 있고, 예술적 가치를 가지기도 하는 등 낙서가 때로는 쉽게 지나칠 수 없는 의미를 가질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몇일전 어린이날에는 동네 시민사회단체들이 공동으로 주최한 어린이날 행사장에 다녀왔는데요. 매년 가는 행사이면서도 이번에는 아이들이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를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던것 같습니다. 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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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에 있다는 한택 식물원이로군요^^ 역시 아이들에게는 야외가 좋지요.
감기몸살은 이제 괜찮으신거죠? 자연속의 호야 더 멋져 보입니다~
자연은 정말 좋은 놀이터이자 학습공간인것 같아요! 건강하게~!
아직도 감기 기운때문에 코속이 좀 맵긴 합니다만 거의 나아가네요.. 감사합니다. ^^
돌이아빠님도 용돌이 데리고 함 가보세요.. 뭐 많이 다녀보진 않았지만, 아이데리고 가기엔 꽤 괜찮은것 같아요. ㅎㅎ
사진 잘 봤어요~ 덕분에 아주 알찬 어린이날을 보냈어요~
예쁜 사진도 많이 찍어주시고...감사합니다!!!
담에 다함께 술한잔 해야지요?
암요.. ^^ 한잔 해야지요.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