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야가 세돌이 되기전에 꼭 한번 가자고 약속했던 제주도 여행을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사실 여행을 계획하던 당시에 이 시기 즈음에 한가해 질 것을 예상했었는데, 계획이 틀어져서 제 개인적으로 너무 바쁜 시기였고, 그래서 여행을 미룰까 까지 고민을 했습니다만, 그래도 호야에게 몇달 전부터 입이 마르도록 약속을 해 둔게 있어서 좀 무리이긴 했지만 밀어 붙였습니다.
불편한 마음으로 가서 잘 못놀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하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막상 멋진 경치를 보고 있느니까 마음이 가벼워 지면서 조금이나마 여유가 생기더라구요. 다들 이런 맛에 여행을 떠나나 봅니다. 후후~
첫날 일정은 우선 제주로 가서 프시케월드, 테지움, 휴애리 이렇게 3군데의 관광지를 둘러본 후에 숙소로 향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럼 찬찬히 구경하세요. ^^
출발
호야가 더 어렸을때 하이난에 가면서 비행기를 타 본적이 있지만 당연히 기억은 못하는 듯 했구요. 첨에 비행기를 보고 좌석에 앉아서는 약간 긴장한 듯한 표정을 보이더라구요.
하지만, 첨에만 그랬고 이후로는 줄곳 입을 쉬지 않으며 제주까지 갔답니다.
이번에 비행기 탄건 기억하거라~~
프시케월드
첫번째 관광지는 나비를 주제로한 프시케월드였습니다. 저는 나비공원이라고 해서 날아다니는 나비를 볼 수 있을거라 기대했습니다만, 거기 있는 모든 나비는 박제였습니다. -_-;;
그나마 2층에 아이들을 위한 초미니 동물원이 있는데, 거기에서 잉꼬와 토끼, 햄스터 등을 만져볼 수 있도록 해 놓았더라구요. 그냥 싼맛에 들어가 보긴 했지만, 좀 별루였습니다.
새장 속의 새를 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테지움
두번째로 찾아간 곳은 프시케월드와 바로 붙어있는 테지움이었습니다. 이곳은 테디베어 및 인형으로 만든 인형사파리 인데요. 이곳은 참 맘에 들었습니다.
특히 1층에 위치한 사파리는 약간은 허름해 보이는 인형들이긴 하지만, 다양한 동물들을 만들어 두었더라구요.
호야도 이곳에 있는 인형들을 보며 신기한듯이 바라보고 만져도 보면서 재미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날의 히트사진... 코뿔소에게 배꼽인사 하는 호야~ ^^
호야~
안녕히 계세요... 또 배꼽인사~ ㅎㅎ
휴애리
세번째 방문지는 휴애리라는 일종의 생태공원이었습니다. 이곳은 미니 민속촌 + 미니 동물원 + 미니 수목원 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자연생활공원이라는 모토를 내새우고 있는 만큼, 여유를 가지고 둘러본다면 꽤 유익한 휴식을 제공해 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다만, 아이와 함께 다니다 보니 찬찬히 돌아보지는 못했고, 그냥 수박 겉핧듯이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다음에 제주도에 가게되면 다시한번 가보고 싶은 곳 중의 하나가 될것 같아요.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볼 수 있는 말 한마리~~
토끼 먹이주기... 애들이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지 먹기를 거부한다. -_-;;
길가에 세워진 마차에도 올라보고~
공연을 마친 돼지... 먹이주기~
꽤나 즐거운가 보다... 춤까지 출 정도로.. ^^
던져서 넣지 못하면 가서 넣으면 되지...
사진찍는 곳이라는 푯말 앞에서 사진찍기 놀이~
숙소로 고고씽~
숙소는 호어멈 회사에서 임직원 대상으로 싸게 이용할 수 있는 휘닉스아일랜드로 하였습니다.
이곳은 자연경관을 너무 많이 해쳤다는 악소문과 함께 엄청난 규모의 리조트 인데요. 이번 여행에서 제일 아쉬웠던건 리조트 내부를 돌아보질 못했다는 점이네요. 담에 가거든 구석구석 꼭 둘러보아야 겠어요.
호야는 식사중...
2일차도 곧바로 올라옵니다. 기대하세욤... ^^
2일차, 3일차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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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떻게 제주에 살면서 한번도 못가본 곳들이네요 ㅎㅎㅎ
한번 둘러봐야겠어요
아.. 제주도민이셨군요... ^^
하긴.. 서울에 살아도 한강이며 남산 안가본 사람이 엄청 많지요. ^^
아.. ㅎㅎ 호야 배꼽인사 완전 귀여워요. +_+
어찌나 예절이 바른지
앵무새가 어깨에 앉아 놀란 호야 표정도 모델감~~
모든 사진이 포토제닉이네요. ^^
앞에 있던 코뿔소가 계속 고개를 끄덕끄덕 하고 있었답니다.
그걸 보면서 코뿔소가 인사하니까 너도 해야지... 했더니, 저렇게 하더라구요. ^^
휴애리..수박 겉 핥기로 다녀오셨다고 하셨는데...
다 돌아보신듯 한대요? ^^;;;
글고 야외 정원 같은 곳이라서 계절마다 또 사뭇 다른것 같더라구요^^
대충 둘러봤습니다. ^^
다른 계절에도 기회가 되면 꼭 가봐야 겠어요.
제가 갔을때는 하필 꽃이 다 시들시들 해 진 다음이었거든요.
와..성수기 전에 느긋하게 다녀오셨군요~~^^*
저희는 작년에 계획했다가 와이프 임신으로 무산됐었습니다. ㅠㅠ
좀 한가하긴 했어요... ^^
하지만 바닷물은 맘놓고 놀기에는 아직 좀 차더라구요.
후니군 좀 더 크면 같이 다녀오세요.. ^^
사진도 잘나오고,, 여기 넘 좋다..동물들도 직접 만져보고..
나도 도우 크면 데리고 가야겠당...
넘 좋았겠다..
담엔 우리랑 같이가장..... 서호 짱 좋았겠는걸....^^
생각보다 동물들이 많진 않았지만, 아이들이 보기에는 좋았던것 같아
와우~ 프시케월드네요? 프시케월드 나비공원이라 들었는데
동물도 만져볼수 있네요?
재밌겠다~ 언제 한번 가봐야겠어요 ㅋㅋㅋ
안녕하세요..
저희는 가기전에 살아있는 나비를 볼수 있을거라 기대했는데 모두 박제나 모형이더라구요.
다행이 동물이 좀 있어서 위안이 되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