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09

« 2010/09 »

  •  
  •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사실 둘째날 여정은 딱히 정하지 않고 갔습니다. 그래서 이날 아침까지도 어딜갈지 고민하던 차에, 이번 여행에 동행하신 호야외할머니와 호야 외이모할머니께서 우도를 가보고 싶다고 하셔서, 일단 성산항까지 갔고 거기서 우발적으로 우리도 우도로 가자고 외쳤답니다. ㅎㅎ

결정적으로 우도에 가게 된건, 차를 실고 갈수 있었기 때문인데요. 운임은 편도 기준에 어른은 4,000원이고 승용차가 2만원 정도였던 걸로 기억납니다. 

그렇게 여차저차해서 우도로 가게 되었고, 거기서 한나절을 보내고 나왔답니다. 


우도로 가는 도항선

호야가 이렇게 큰 배는 처음 타보는 거였는데, 별 거부감 없이 잘 적응하더라구요. 오히려 계속 바다를 보겠다며 머리를 밖으로 내미는 바람에 계속 애를 잡고 있어야 했습니다. ^^


우도-산호해수욕장

우도에 들어가서 일단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으로 따라 갔습니다. 

가다보니 산호해수욕장이라는 곳이 나오더라구요. 규모는 작지만 일단 딱 바다를 보면 에메랄드빛 바다색이란 이런거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행을 떠나면서부터 바닷물에 발을 담그도록 해 주겠노라고 호야랑 약속을 했기때문에 곧바로 애 들쳐 없고 바닷물로 들어갔습니다.


예상대로 호야도 너무 좋아하더하구요. 후후~ 


우도-등대공원, 검멀레해수욕장

우도에서 찾은 두번째 곳은 등대공원이었는데요. 탁~ 트인 공간에 아래는 바다가 보이고 넓게 조성된 잔디밭위로 하늘은 손에 닿을듯 하여 이게 바로 절경이다 싶었습니다. 그냥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을 팍팍 받았어요.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잠시 산책을 하던중에 호야가 넘어져서 무릎이 좀 다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달랠 겸 해서 카메라는 삼각대에 놓고 무선 릴리즈로 연결한 후에 송신기를 호야에게 쥐어 줬더니 자기가 사진 찍어주겠노라며 신나서 찰칵~ 찰칵을 외치고 다녔답니다. 덕분에 이곳에서 찍은 사진들 대부분은 호야 작품입니다.

그리고, 같이 간 어른들과 함께 모터보트를 타게 되었는데요. 호야에게는 무서운 보트라고 말을 해 주면서 탈거냐고 했더니 그러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제가 꽉 안고 같이 보트를 탔습니다. 그런데, 무서워하기는 커녕 재밌다고 하더라구요. 후후~ 

보트가 동굴로 들어갈때는 좀 무서웠지만 나머지는 안무서웠고 재밌었다고 딱부러지게 말 하는 걸 보면서 또 흐뭇했습니다. ^^


숙소에서...

우도에서 나오는 길에 호야는 푹 잤습니다. 덕분에 숙소에서 샤워 한바탕 한 후에는 기운을 차리고 다시 돌아다니기 시작했지요. 그래서 잠시 숙소 로비 근처를 돌며 사진찍기 놀이를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숨가쁜 이틀이 지나고 이제 다시 돌아올 때가 되어갑니다. 



1일차, 3일차 보기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우리 아이 성장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호아범

TRACKBACK | http://www.crazybar.net/trackback/908 관련글 쓰기

  1. SUBJECT [제주도] 여름휴가 맞아 떠난 제주 올레길. 제주여행 (Jeju island travel)

    2010/07/30 10:54 TRACKED FROM 월풍도원(月風道院) - Delight on the Simple Life.  삭제

    이미지출처 : pleko.egloos.com 여름 휴가를 맞이하여 친구와 제주도로 짧은 여행을 다녀왔다. 금요일 밤에 도착해서 숙소에 짐을 풀고는 술을 왕창 마시고 자고.. 토요일 오전에 숙소의 야외 스파에서 빈둥거리다가, 점심을 먹고는, 자전거를 대여해서 중문관광단지와 올레 8코스를 돌았다.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몰랐다. 조금 힘들라고 하면 절경이 눈앞에 나타나서, 감탄사를 내뱉고 잠시 자전거에 내려 경치를 감상하게 되었고, 또 조금 타고 내려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poosuk 2009/06/18 1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드티 모자에 달린 건 닭벼슬인가요? 삼각대 가져오는 모습이 넘 귀여워용. ㅎㅎ

  2. BlogIcon MindEater™ 2009/06/19 09: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야군이 찍은 아빠 엄마샷이 가장 맘에 드네요~~ ^_____^
    후니군도 빨랑 키워야겠어요~~ ㅎㅎ

    • BlogIcon 호아범 2009/06/22 2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새는 처음 본 카메라도 5초만 만져보면 전원키고 셔터를 누르는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비싼 카메라는 꽁꽁 숨겨놔야 겠어요. ㅎㅎ ~~

  3. 이경빈 2009/06/26 1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전부 가봤지롱... 생각난다... 우도....가고싶다..
    서호 진짜 신났나봐.. 얼굴이 활짝 폈어요..^^
    엄마, 아빠랑 함께여서 그런가봐..ㅋㅋ
    서호 입은옷 도우 고모가 100일때 선물해줬는데.. 파란색..
    근데 노란색이 더 이뿌다.. 서호가 피부가 하얘서 무슨 색이든 잘어울리지만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