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것과 할수 있는 것, 하고 싶은 것과 잘 하는 것 사이가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행복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둘의 차이가 불행한 마음을 갖게 하는 게지요.
사진을 좋아하지만, 현실적인 이유로 혹은 타고난 감각이 부족해서, 또 열심히 배우기를 게을리해서... 생각만큼 맘에드는 사진을 건져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뭐 어쩌면 매번 맘에 드는 사진을 얻을수 있다면, 무슨 재미일까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욕심이 생기는 건 어쩔수 없네요.
아무튼, 카메라 하나 둘러메고 만사 제쳐둔체로 여기저기 놀러다니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어디 그게 맘같이 되나요? 대신 일상에서 얻게 될 최선의 무언가를 향해 달릴 밖에요.. 후후~
제일 중요한건 늘 하던/보던/듣던 것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이 아닐까 합니다. 무슨 거창한 걸 말하는 건 아니구요. 일상적인것에 벗어나는 일들...이요. 역광에서 사진을 찍어본다거나, 로우/하이 앵글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 고개들어 하늘 보기... 뭐 이정도 많으로도 평상시에 보지 못하던 많을 것들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남이 찍어놓은 로우앵글 사진을 보며 멋있다고 하지만 본인 스스로 바닥에 없드려서 땅에 코 박아가며 카메라 들이대기를 겁내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해보고 싶은 일이지만 본인은 못하는 거죠.
결국, 세상 만사가 노력여하에 달려있다는 수많은 선각자들의 말을 되풀이 할수 밖에요.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건, 쑥쓰러움을 떨쳐내는 일이 아닐까 합니다. 새로운 방식, 새로운 시각에 대한 쑥스러움을 없애야지만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기 쉬우니까요.
가끔 같은 장소에서 같이 사진을 찍었지만 남의 사진이 조금더 좋게 나온걸 보고, "저 사람은 카메라가 좋잖아~ 여보 나 렌즈사줘"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카메라와 사진, how와 what의 관계입니다. 아무리 좋은 방법을 알아도 목적을 찾지 못하면 무용지물 아니겠습니까?
한가지 더, 사진을 찍는다의 정의가 사람마다 다르다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보통은 구도를 맞춰서 셔터를 누르고, 컴퓨터로 옮기면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어떤이는 장소를 선정하고, 그에 맞는 장비를 준비하고, 구도/노출/화이트밸런스 등등을 설정하고 사진을 찍고, LCD로 확인하고 다시 찍고, 컴퓨터로 옮겨서 보정하고, 크기 줄일때도 신경써서 줄이고 등등... 을 말하기도 합니다.
전자가 찍는 사진과 후자가 찍는 사진이 같다면 후자가 너무 억울하겠지요. 허접한 사진 몇장 올리면서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았습니다만, 결론은 "우리 모두 행복하자" 구요. "그 행복을 위해 충분히 달리자"네요. 나중에 후회는 말아야죠.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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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해요~ 컨텐츠 ^^*
오늘은 간만에 정말 날씨 좋더라구요...덕분에 아침 출근길이 상쾌했답니다.
오늘은 너무 덥기까지 하던걸요...
날씨가 너무 오락가락이라 헤깔리긴 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