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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 떼기'에 해당되는 글 2

  1. 2009/06/23 35개월 호야 근황... 이발, WIS 관람, 기저귀떼기 (10)
  2. 2008/08/27 성공적인 배변훈련 (2)

호야 근황 몇가지 적어봅니다.


호야 이발...

간만에 호야 이발을 시켜주었습니다. 불행하게도 저를 닮아서 호야도 땀이 엄청 많은데요. 곤히 자다가 제 머리에서 흘린 땀에 자기가 놀라서 울면서 잠이 깰 정도이지요. 

어쨌든, 그래서 좀 짧게 잘라 주려고 맘을 먹었는데요, 지난번에는 큰 반항없이 잘 했었는데, 아무래도 지난번에 다녀온 치과에서의 기억이 문제가 되는 듯 해 보였습니다만, 이번엔 도져히 이발기구를 가져다 델 수 가 없었습니다. 사실, 호야가 제 몸에 손대는 걸 정말 싫어하긴 합니다. 어쨌든, 어찌어찌해서 할 수 없이 가위로만 다듬었더니 좀 호섭이스럽게 되 버렸습니다.  ^^;;

뭐 그래도 귀엽죠?



World IT Show 관람

옆 연구실에서 참여하게 된 World IT Show에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글쎄 거기서 호야가 이러고 있는 겁니다. 누가 공돌이 아빠 엄마 둔 아들 아니랄까봐.... 에궁...

딱 느껴지는게 있습니다. 바로, 호야의 몸 속에 공돌이의 피가 강하게 흐르고 있다는 거죠. 

사진 한 장을 더 보면...

너무나도 열심히 뭔가를 하고 있는 호야의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정말 호야는 타고난 공돌이 일까요? 흑흑흑... 타고난 피가 그런거라면 어쩔수 없겠지요. 그져, 호야가 어른이 되었을땐 더이상 공돌이들이 천대받지 않는 대한민국이 되길 바랍니다. 


호야 기저귀 떼기

드디어 호야가 기저귀를 떼었습니다. 아직 완벽하게 뗀건 아니지만, 일단 작은일(?)은 거의 완성단계입니다. ^^;; 지난 주말에는 자동차로 이동하는 중에 볼일이 보고 싶은데도 기저귀에 일을 보질 못하더라구요. 

사실, 지난주 월요일까지만 해도 절대적으로 거부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무슨 심경의 변화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갑자기 적극적으로 변기를 이용하기 시작하더니 불과 이틀만에 성공을 했지요. 

그동안 쭉 그래왔듯이 호야는 자신이 뭔가 느껴서 결심을 하기 전에는 하늘이 두쪽나도 하지 않는 아이인데요, 이번에도 역시 그런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주관이 강하고 확실하다는 면에서는 듬직하긴 합니다만 아이가 결정을 내리고 행동에 옮겨주기까지 기다려야 하는 부모 마음은 애간장이 타 들어가기도 합니다. 후후

어쨌든, 조만간 큰일에서도 성공하길 모두들 기원해 주세요.. ^^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우리 아이 성장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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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호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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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돌이아빠 2009/06/23 1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호야가 드디어 기저귀 떼기! 에 돌입했군요.
    용돌이 녀석 낮에 기저귀 뗀지는 오래 됐는데 아무래도 잠자리 기저귀는 안되네요.
    이제는 그냥 포기하고 계~~~속 채우고 있습니다.

    호야가 컴퓨터나 기타 IT 기기 만지는 폼새나 표정이 사뭇 진지합니다. 어허...

    • BlogIcon 호아범 2009/06/23 14:49  댓글주소  수정/삭제

      좀 많이 늦었지요.. ^^
      그래도,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하여, 안심입니다.

      암튼, 호야의 IT기기 사랑은 아무도 못말리는 상황입니다. -_-;;

  2. poosuk 2009/06/23 15: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걱. 벌써 프로그래머의 자세가!! ㅡoㅡ

  3. BlogIcon 함차 2009/06/23 16: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드려요..기저귀 떼기가 쉽지 않은데..외출이 한결 편해지겠네요

    • BlogIcon 호아범 2009/06/23 2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직은 좀 불안해서 외출시에는 기저귀를 채우려고 하는데, 이젠 그걸 거부하네요..
      뭐 좀 지나면 익숙해 지겠지요..

  4. BlogIcon MindEater™ 2009/06/24 1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전 이미~~ ^^;;;
    이런 머릿속은 기저귀값이 휘리릭하고 지나갑니다. ㅎㅎㅎ

  5. 이경빈 2009/06/26 1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열심히 글을 남겼건만 도우가 한번에 없애버리네요,,
    아무래도 이아이도 서호처럼 기계에 관심이 넘 많네요.. 서호 얼굴 본지 얼마안된것 같은데 또 보고싶네..
    기저귀값 안들고 좋겠네여.. 부모에게 효자노릇 했네요..^^
    도우가 난리여서 나중에 또 남길께요..
    서호야... 지금처럼 건강해라...

2008/08/27 21:24

성공적인 배변훈련 관심거리/아이 키우기2008/08/27 21:24

호야 어린이집 게시판에 배변훈련과 관련된 글이 있길래, 옮겨봅니다.

성공적인 배변훈련

적절한 배변훈련시기는 언제?

아이의 항문과 괄약근이 충분히 성숙하고 대뇌에서 배설기관으로 이어지는 신경조직다발이 완성되는 시기는 만 3세무렵입니다. 시기가 되면 시키지 않아도 아이 스스로 기저귀를 떼고 싶어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배변훈련을 시작하는 시기로 18~24개월 사이를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쉽게 빠르게 마치려면 적어도 24개월이후에야 가능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같은 월령대의 아이라도 아이들마다 개인차가 있음을 반드시 인식해야 합니다.

잘못된 배변훈련의 영향은?

아이의 배변훈련 시기는 개인차에 따라 다르지만 평생을 지배하는 성격의 기본이 형성되는 때입니다. 준비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너무 빨리 시작한 배변훈련으로 인한 부정적인 자아상을 고착시킬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영향은 심각합니다.
  • 불안과 좌절
  • 스트레스로 강박적 성격형성
  • 자신감 결여 및 짜증증가
  • 인색하거나 광적인 수집광
  • 결벽증
  • 배변훈련 퇴행
  • 변을 참거나 야뇨증
  • 수치심과 좌절감

효과적인 배변훈련 방법은?

배변훈련은 일반적으로,
  • 소변, 대변 보는 횟수가 규칙적이고,
  • 배변 전후의 아이 표정에 변화가 있고,
  • 배변전 거북하고 불편하다는 신호를 보내거나,
  • 배변하고 싶은 변화를 느껴 어떤 행동을 취하거나,
  • 엄마에게 직접 변을 보고 싶다는 의사표현을 할때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변훈련을 시킬 때,
  • 아이가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거나,
  • 짜증을 낸다면
아직 훈련할 때가 안된 것이므로 즉시 훈련을 중단하고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배변 훈련을 일찍 시킨다고 완료되는 시기도 빨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어린이집에서의 배변훈련은?

어린이집에서 편안하고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하더라도, 가정과는 엄연히 다릅니다. 어린이집에서 진행되는 배변훈련 또한 다양한 물리적 환경 속에서 지내는 영아의 경우 가정에서 1:1로 주양육자와 편안히 진행되는 배변훈련과는 다르게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정에서의 배변훈련을 똑같이 어린이집에서 실시하기엔 다소 어려움이 따르게 됩니다.

이처럼 아이들마다 개인차가 있으나 보통 기관에 다니는 아이들의 경우 가정보육을 하는 영아에 비해 배변훈련완성이 다소 느려질 수 있음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어린이집에서는 하루일과 운영에 맞추어 아침식사전후, 점심식사전후, 낮잠전후, 놀이시간중 수시로 아이들에게 배변의사를 묻고 배변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출처 : 삼성전자 어린이집


현재 호야 배변 전후에 표정에 차이가 있고, 배변전에 신호를 보내는 중입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큰일을 보고나면 제 엄마에게 가서 "응가"라고 말을 했었는데, 한 2주전부터는 일을 보기전에 무표정으로 "응가"라고 말을 하고, 일을 마치면 웃으면서 "응가"라고 말을 합니다. 기저귀 갈아달라는 말이죠. 또, 아빠가 화장실에서 볼일보는 모습을 항상 신기한 눈으로 바라보곤 합니다. 어디선가 주워들은 지식에 의하면 아들의 경우 아빠가 볼일보는 모습을 보는게 소변가리는데 도움이 된다더군요. 저도 결국 아빠처럼 해야 한다는 걸 아는 거죠. 실제로 저번 주말에는 변기에 서서 쉬하는 흉내를 내더라구요.

뭐 기저귀 떼는 문제에 대해 보통 나이드신 어른분들은 강박관념이 많이 있곤 합니다. 그래서 억지로 벗겨두는 것과 같은 강제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위 인용한 글에도 나와있듯이 다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하게 되는 일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따라서, 아이가 좀 늦는다고 해서 조바심을 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호야도 슬슬 기저귀를 싫어하는 걸 보면 슬슬 그 "때"가 오는 듯 합니다. 기저귀를 떼고 나면 이불에 쉬하는 일도 생기겠죠? ㅋㅋ... 어찌되었던 건 간에, 호야가 성장하는 모습이 늘 신기하고 기대되는것 만은 숨길수가 없네요. ^^


Posted by 호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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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호어멈 2008/08/28 1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앞으로 한참 더 지나야 할듯.
    아직까지 소변은 얘기도 안하고...
    변기에 앉는거는 싫어라하니깐.
    호야가 스스로 알아서 잘 할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