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사이 여기저기서 카메라에 대한 얘기를 수도 없이 하고 있습니다. -_-;; 하라는 연구는 안하고 말이죠...
기술의 발달이라는 게 뭔지, 시시각각 쏟아져 나오는 신제품들 때문에 오히려 고민해야할 일들이 넘 많아진듯 합니다.
물론, 사진찍기를 싫어하는 분들에게는 해당사항이 없겠지만, 대표적인게 바로 카메라인거 같아요.
사진을 취미로 가지다 보면, 좋은 카메라에 대한 끝없는 유혹에 시달리게 됩니다. 왠지, 좋은 하드웨어를 가지면 좋은 결과물이 나올것이다라는 막연한 기대때문이죠. (물론, 게중에는 카메라라는 하드웨어 자체가 좋아서 사진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죠. 그분들에 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저 역시 그런 카메라 업글병에서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렇구요. -_-;;
제가 사진을 잘 찍는 것도 아니고, 전문 지식이 많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나름 열심히 시행착오를 격다보니 조금씩 생각이란 걸 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그냥 사진과 카메라에 대한 경험 및 짧은 생각을 적어보려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사진은 스냅(snap)입니다. 일상을 담고 싶은 거죠. 아이가 커가는 모습, 가족과의 일상, 친구 결혼식, 여행지에서의 추억등을 담아내고 싶어서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사진, 카메라... 처음엔, 무조건 신기했습니다. 하지만 그게 전부였고, 사진은 특별한 날만 찍는 거 였죠.
그러다가, 일상의 추억을 기록해 두면 재밌겠다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는 늘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카메라 하나 가지는 게 목표 였고, 다 그게 그거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어떤 종류의 카메라 인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여튼 그래서, 처음으로 장만한 카메라가 올림푸스 C-200z 였습니다. (이 녀석은 증명사진 한장 찍어두질 않았네요.) 많이 찍진 않았지만, 애초의 기대와는 달리 어째 영 사진이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되짚어 보니 노출이 약간 언더로 찍혔던것 같아요. 아니면 당시에 제가 뭔가 설정을 잘 못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잘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불만만 쌓이다 보니 정이 들질 않았고, 결국 첫번째 업글을 하게 됩니다.
두번째 카메라는 소니 DSC-P5입니다.
말그대로 막샷을 찍기엔 더 없이 좋았습니다. 늘 주머니에 넣어 다니면서 이것 저것 막 들이댔죠. 일단 작은 크기와 튼튼한 하드웨어 덕분에 진정 똑딱이로서의 기능을 다 해주었습니다. 또, 처음으로 디카에서 지원하는 동영상 촬영기능도 열심이 활용했습니다.
그렇게 찍어대다가, 그 다음 업글을 계획하게 된건 첫 해외여행 직후였습니다. 처음 나가본 외국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셔터를 눌렀는데, 밤에 찍은 사진들이 영 맘에 안들더라구요. 그래서, 수동기능 이란 것에 눈을 뜨게 됩니다. 병이 시작된거죠.
그렇게 제 세번째 카메라는 소니 DSC-F717이 됩니다.
당시 많은 사용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던 모델인 만큼, 참 좋은 사진 잘도 뽑아주었습니다. 제가 사진에 대한 생각을 본격적으로 하게 된 시기도 바로 이때였습니다. 이 녀석과는 2년여 시간을 함께 했는데, 지금 다시 봐도 참 느낌 좋은 사진이 여럿있더라구요.
사실, 얕은 지식만으로 어쭙지 않은 수동기능 써가며 낑낑댔던 생각에 더더욱 기억에 남는 듯 합니다. ^^
또, 이 시기에 F717의 큰 덩치로 인헤 서브카메라의 필요성을 느꼈고, 이녀석과 더불어 주머니를 채워줄 조그마한 소니 DSC-P72를 정말 말도 안되게 욱하는 마음에 질렀습니다.
어쨌든, 이 시기가 사진찍는것이 재밌다라는 걸 첨으로 느꼈던 시간들이었죠.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서 두대의 똑딱이로 여러 사진을 찍다보니 슬슬 불만이 보이더라구요. 당시에 가장 화가 났던 것이 바로 셔터랙이었습니다. 찰나를 찍고 싶어서 셔터를 누르면 꼭 뒷모습만 찍히더라구요. 당시의 지식과 실력으로 뭘 어찌할 수가 없더라구요. 예측촬영을 했으면 됬으려나요? 후후~
마침 지인이 사용하던 캐논의 350D를 몇번 사용해 보고 나서 초강력 울트라 지름신이 왕림하셨습니다. 빠른 셔터랙과 기가막힌 화질... F717이 전부라고 생각했던 제게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동호회를 뒤지기 시작했고, 고민, 고민, 또 고민을 하다가 DSLR로의 업그레이드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또, 아내와 2세를 계획하고 있던 터라 이쁜 아이 사진을 담을 수 있다는 거창한 명분을 내세워 강행하게 되었죠.
여기 저기 글도 많이 읽어보고, 질문도 해보고, 만져도 보면서 제가 선택한 모델은 니콘 D70s 였습니다.
나름 구색을 맞추어서 니콘 18-70mm, 50mm f/8 두 렌즈와 플래쉬 SB-800까지 나름 풀세트를 장만해 버렸습니다.
첨엔 그냥 마냥 좋았습니다. 이것 저것 정말 닥치는 데로 찍었습니다. 집안에 있는 온갖 물건들 다 찍어보고, 목에 걸고 다니며 아무 이유없는 건물이며 차, 나무, 산, 음식들 등을 막찍었습니다. 근데, 말그대로 아무 이유없는 막샷이라 그랬을까요? 기억에 남지도 않고, 내공에도 도움이 안되고 뭐 그랬던거 같습니다.
또, 흔히 DSLR을 첨 접하면서 감동하게 되는 것중 하나인 배경흐림에도 푹빠졌고, 일반디카와는 확인히 차이나는 화질에도 감동을 했었죠. 하지만, 이런 느낌은 그리 오래 가지 않았습니다.
일단 DSLR이야기는 잠시후에...
비슷한 시기에 서브똑딱이도 캐논 IXUS700으로 업글을 했습니다. P72가 전체적으로 너무나도 느렸기 때문에 정말이지 맘에 드는 사진 한장 고르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그냥 후회 막급이었죠. 그래서 또 달립니다. -_-;;
IXUS의 명성대로 기가 막히더군요. 왜 사람들이 캐논하면 화사함을 이야기하는지에 대해 충분히 설명이 되었습니다. 아마, 이녀석 덕에 색감이란게 도대체 뭘 말하는 건지 알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한동안 서브카메라로서 완벽할 정도의 만족을 주었습니다. 급기야는 DSLR로 찍는 사진에 대한 기준이 되버렸죠. DSLR로 찍었는데 이녀석보다 안좋으면 안된다라는 일종의 강박관념이요.
여튼, 다시 SLR로 돌아와서...
저에게 온 정말 지독한 지름신은 이 다음이더군요.
일단 렌즈에 대한 욕심이 끝없이 진행되더라구요.
대충 다음 바디 업글까지 잠깐이라도 거쳐간 렌즈가 탐론 90mm Macro, 시그마 55-200, 니콘 35mm F2, 시그마 18-50 2.8, 니콘 50.4, 니콘 55-200이었습니다.
또, 주변기기에 대한 욕심도 장난이 아니더군요. 필터, 삼각대, 가방 등등...
이쯤되면 누구나 짐작할 수 있듯이, 늘지 않는 내공을 계속 기계탓을 하고 있었다 는 거죠. 마치, 좋은 렌즈만 있으면 무조건 좋은 사진이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듯 합니다.
물론 하드웨어적인 한계가 좋은 사진을 찍는 걸 약간은 어렵게 할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하드웨어가 전부가 아니란걸 이때는 잘 알지 못했던 듯 합니다. 사실, 별다른 공부도 하지 않았구요. 그냥 뭐 대충~ 하면 잘 나오겠지 라는 막연한 기대를 했었죠.
여튼, 우여곡절 끝에 결국 바디까지 업그레이드를 하기에 이릅니다.
그래서 영입한 두번째 DSLR은 니콘 D80입니다. 당시 표면상의 이유는 D70s의 노이즈와 600만 화소라는 상대적으로 작은 사진 크기였습니다. 사실 이정도 크기면 취미용 사진으로 손색이 없는데도 말이죠...
단순히 자기만족감이었는지, 기기의 업그레이드로 인한 차이었는지, 아니면 아주 미세하게나마 내공이 늘었던 건지 알순 없습니다만, 결과물에 대한 만족도가 조금은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다른 분들의 사진과 비교해 가며
눈에 보이는 객관적인 차이를 찾는데 급급 했습니다.
이후로 접해본 렌즈들이 시그마 18-50 2.8 Macro, 시그마 30.4, 시그마 50-150, 시그마 18-50 Macro HSM, 시그마 10-20이었습니다.
그런데, 서당개 삼년에 풍월을 읖는다고 변화가 생기긴 하더라구요.
바로 사진에 대한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카메라의 원리부터해서 상황별 촬영법까지, 읽어보고 찍어보고를 반복했고, 무엇보다도 카메라의 특성에 대해서 많은 걸 알아봤습니다. 모르는게 너무 많더라구요. 그동안 뭘 한건지...
그리고, 후보정이라는 것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뭐 특별한 포샵질을 의미하는건 아닙니다. RAW로 촬영한 이미지를 가지고 노출값이나 화이트밸런스 등을 적용해가며 사진에서 얻길 원하는 그 무언가를 찾기 시작한 겁니다.
무려 수대의 카메라와 십수개의 렌즈, 7년여의 시간이 흐른 뒤였습니다.
그러면서 기기에 대한 막연한 욕심도 조금씩 줄기 시작했습니다.
그와중에 우연한 기회로 똑딱이도 캐논 IXUS860IS라는 모델로 업그레이드를 하게 됬습니다. 사실 화상 자체의 질에는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만, 이전 모델이 ISO가 400밖에 지원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두운 실내촬영이 힘들었고, 그외 소소한 기계적인 성능에 대한 불만이 이유였습니다. (이녀석 사진도 없네요. -_-;;)
그러던 중에...
뭔가 좀 안다 싶어지니까..
이제는 DSLR 중급기로의 욕망이 꿈틀대기 시작했습니다.
뭐랄까... 좀더 섬세한 칼을 가지고 싶었습니다.
사실 이때의 업글에 대해선 전혀 후회가 없습니다. 그동안 격었던 시행착오끝에 내린 결론이었기 때문이죠. 이후 활용도나 제가 보는 사진의 만족도가 높아졌기도 하구요.
D80도 충분히 섬세했지만, D80에서는 안되면서 상위 기종만이 가지고 있는 여러 기능에 끌리기 시작한거죠.
그중에 제 관심을 끌기 시작한 건 바로 고감도 저노이즈와 화이트홀 억제력이었습니다. 특히 아이를 데리고 스냅을 찍다보면 세팅바꿀 겨를이 없을때가 많은데, 그러다 보면 정말 중요한 사진에 화이트 홀이 뻥 났다거나, 지글지글거리는 노이즈 때문에 마음아픈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또, 뷰파인더 시야율, 세로그립, 빠른 연사 등도 구미가 당겼습니다.
무엇보다도 사진의 색감을 보다 자유롭게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더군요.
(농담으로 D300에서 원하는 색감 찾는 걸 야생마 길들이기라 합니다. ^^)
그래서 결국 고대하고 고대하던 니콘 D300을 들이게 됩니다. 더불어서 크롭바디 최고의 표준렌즈라 불리우는 니콘 17-55 렌즈까지 영입했습니다. 말 그대로 끝장을 본거죠.
물론 마지막까지 약간의 렌즈 변화가 더 있긴 했습니다.
첨에 니콘 16-85를 잠깐 거친 후에 니콘 35mm를 영입했고, 그 담으로 17-55를 맞이했습니다. 그 후에 토키나 12-24를 잠깐 더 만져보았습니다.
가장 최근엔 서브 똑딱이를 파나소닉 DMC-LX3로 업글하였습니다. 아직 IXUS860IS를 처분하진 않았지만, 조만간 할 예정이지요. 이녀석을 영입한 가장 큰 이유는 막강 화질 및 성능도 있지만 1280*720 동영상을 찍을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현재 제 오른팔과 왼팔인 D300과 LX3는 제가 다루기에는 넘 큰 칼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훌륭하고 많은 기능들을 가진 녀석들입니다.
여기까지가 제 카메라 변천사였습니다.
이렇게 쭉 적어놓고 보니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지금은 어떨까요..
글쎄요 다시 처음으로 돌아온듯 합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다시 사진을 순수하게 추억을 담는 그릇으로 생각하려 노력하는 중입니다.
잘찍은 사진 보다는 당시를 기억할 수 있는 좋은 사진을 찍고 싶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지금 내리고 싶은 결론은 주객이 전도되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사진과 카메라의 관계... 사진이 목표고 카메라가 수단이라고 하는데에는 이견이 없으리라 봅니다.
좋은 사진찍어보겠다고 이런 저런 렌즈를 써봤습니다만, 게중에는 한번 마운트 하고 다시 처분해 버린녀석들이 대부분입니다. 렌즈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한체 아무리 셔터를 눌러봐야 좋은 사진이 나올 턱이 없으니까요. 또, 이런저런 카메라도 나름 다양하게 써봤습니다만, 돌이켜 보면 다들 훌륭한 사진 잘 뽑아 줍니다. 오죽하면 똑딱이를 경쟁자로 생각했을까요.. ㅋㅋ..
사람들은 흔히 how와 what을 헤깔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how는 수단이고 what은 목표니까, 목표를 기준으로 수단을 생각해야지, 수단을 만들어 놓고 뭐가 될까.. 하고 기다리는 건 좀 이상하죠.. ^^
물론, 좋은 장비가 있으면 일하기가 훨씬 수월해 진다는 데에는 100% 동감합니다. 마찬가지로, 좋은 사진기가 있으면 좋은 사진을 담기가 수월해 질수 있다는 데에도 역시 동감합니다. 정말로 어떤 경우는 좋은 카메라가 꼭 필요한 순간도 있습니다.
또, 무조건 업글이 안좋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다만, 필요에 의해서 하자는 겁니다. 원하는 것을 잘 알아야만 필요한 것을 알수 있겠죠. 막연하게 좋은 사진을 찍고 싶어서라는 건 이상일 뿐입니다. 미스코리아가 자기의 소원은 세계평화라 하는 것과 다를게 없죠.
배운게 도둑질이라... 프로그래머식 표현으로 생각해 봤습니다.
아무리 좋은 컴파일러 있어도 엉망으로 만들어진 스파게티 프로그램 던져주면 성능좋은 최적화된 실행파일 만들어 주지 못합니다. 내용이 좋아야 하는 거죠.
우수한 프로그래머는 일단 도구의 도움 없이도 코딩 잘합니다. 또, 어떤 개발환경이 자기에게 적합한지 잘 알고, 언제 어디서 어떤 도움을 받아야 하는 지도 잘 압니다. 각 프로그래밍 언어의 특성을 잘 이해해서 어떤 프로그래밍 언어가 어떠한 응용프로그램을 작성하는데 유리한지 잘 압니다. 경우에 따라선 하나의 프로그래밍 언어로도 원하는 응용프로그램을 다 만들어 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Hello World!! 를 출력하기 위해 Visual Studio를 설치하는 건 넘 큰칼을 들이댄거죠. 물론, 수천만라인짜리 프로그램을 커맨드라인 컴파일러로 짜는 것도 어렵습니다. 결국 상황에 맞는 도구를 선택하는 것도 프로그래머의 능력입니다.
좋은 프로그래머가 되기 위해선 공부와 연습과 반성을 무한 반복해야지요. 또 무엇보다 프로그래밍을 즐겨야 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작성하고자 하는 응용프로그램에 대한 이해입니다.
위 얘기에서 컴파일러, 개발환경, 프로그래밍언어 등이 카메라, 응용프로그램이 사진이라고 보면 딱 답이 나오네요. 후후~
이런저런 생각끝에 제 머릿속에 남은 건 내가 왜 사진을 찍으려 하는가에 대해 끊임없이 물어봐야 한다 는 숙제와 함께 사진은 "카메라"가 아니고 "내"가 찍는 것이다.. 였습니다.
이상이 사진과 카메라에 대한 저의 짦은 생각이었습니다.
동의하는 분도 있고, 아닌 분도 있으리라 봅니다. 말이 안되는 어거지라 하시는 분도 있을겁니다. 사람마다 느낌이 다르고 생각이 다른건 당연한거니까요...
사실, 워낙에 bottom-up 스타일로 세상을 배우는 편이라 다른 분들의 말을 잘 듣지 않고 많은 길을 돌아왔습니다. 그런 면에서 선배들의 말을 잘 들을껄.. 하는 후회가 됩니다만, 어찌되었던 간에 사진에 대한 미비하나마 나름의 개똥철학을 세우고 나니 마음이 한결 편해졌답니다. ^^
더 이상 연장탓하는 서투른 목수가 되지 맙시다.
자 그럼 모두~~ 김치~~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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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피 디스크 구하기가 힘들어요~ ^^;;
그거 구하느라로, 방 5개는 뒤진것같습니다.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