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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 근황 몇가지 적어봅니다.


호야 이발...

간만에 호야 이발을 시켜주었습니다. 불행하게도 저를 닮아서 호야도 땀이 엄청 많은데요. 곤히 자다가 제 머리에서 흘린 땀에 자기가 놀라서 울면서 잠이 깰 정도이지요. 

어쨌든, 그래서 좀 짧게 잘라 주려고 맘을 먹었는데요, 지난번에는 큰 반항없이 잘 했었는데, 아무래도 지난번에 다녀온 치과에서의 기억이 문제가 되는 듯 해 보였습니다만, 이번엔 도져히 이발기구를 가져다 델 수 가 없었습니다. 사실, 호야가 제 몸에 손대는 걸 정말 싫어하긴 합니다. 어쨌든, 어찌어찌해서 할 수 없이 가위로만 다듬었더니 좀 호섭이스럽게 되 버렸습니다.  ^^;;

뭐 그래도 귀엽죠?



World IT Show 관람

옆 연구실에서 참여하게 된 World IT Show에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글쎄 거기서 호야가 이러고 있는 겁니다. 누가 공돌이 아빠 엄마 둔 아들 아니랄까봐.... 에궁...

딱 느껴지는게 있습니다. 바로, 호야의 몸 속에 공돌이의 피가 강하게 흐르고 있다는 거죠. 

사진 한 장을 더 보면...

너무나도 열심히 뭔가를 하고 있는 호야의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정말 호야는 타고난 공돌이 일까요? 흑흑흑... 타고난 피가 그런거라면 어쩔수 없겠지요. 그져, 호야가 어른이 되었을땐 더이상 공돌이들이 천대받지 않는 대한민국이 되길 바랍니다. 


호야 기저귀 떼기

드디어 호야가 기저귀를 떼었습니다. 아직 완벽하게 뗀건 아니지만, 일단 작은일(?)은 거의 완성단계입니다. ^^;; 지난 주말에는 자동차로 이동하는 중에 볼일이 보고 싶은데도 기저귀에 일을 보질 못하더라구요. 

사실, 지난주 월요일까지만 해도 절대적으로 거부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무슨 심경의 변화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갑자기 적극적으로 변기를 이용하기 시작하더니 불과 이틀만에 성공을 했지요. 

그동안 쭉 그래왔듯이 호야는 자신이 뭔가 느껴서 결심을 하기 전에는 하늘이 두쪽나도 하지 않는 아이인데요, 이번에도 역시 그런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주관이 강하고 확실하다는 면에서는 듬직하긴 합니다만 아이가 결정을 내리고 행동에 옮겨주기까지 기다려야 하는 부모 마음은 애간장이 타 들어가기도 합니다. 후후

어쨌든, 조만간 큰일에서도 성공하길 모두들 기원해 주세요.. ^^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우리 아이 성장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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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돌이아빠 2009/06/23 1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호야가 드디어 기저귀 떼기! 에 돌입했군요.
    용돌이 녀석 낮에 기저귀 뗀지는 오래 됐는데 아무래도 잠자리 기저귀는 안되네요.
    이제는 그냥 포기하고 계~~~속 채우고 있습니다.

    호야가 컴퓨터나 기타 IT 기기 만지는 폼새나 표정이 사뭇 진지합니다. 어허...

    • BlogIcon 호아범 2009/06/23 14:49  댓글주소  수정/삭제

      좀 많이 늦었지요.. ^^
      그래도,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하여, 안심입니다.

      암튼, 호야의 IT기기 사랑은 아무도 못말리는 상황입니다. -_-;;

  2. poosuk 2009/06/23 15: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걱. 벌써 프로그래머의 자세가!! ㅡoㅡ

  3. BlogIcon 함차 2009/06/23 16: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드려요..기저귀 떼기가 쉽지 않은데..외출이 한결 편해지겠네요

    • BlogIcon 호아범 2009/06/23 2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직은 좀 불안해서 외출시에는 기저귀를 채우려고 하는데, 이젠 그걸 거부하네요..
      뭐 좀 지나면 익숙해 지겠지요..

  4. BlogIcon MindEater™ 2009/06/24 1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전 이미~~ ^^;;;
    이런 머릿속은 기저귀값이 휘리릭하고 지나갑니다. ㅎㅎㅎ

  5. 이경빈 2009/06/26 1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열심히 글을 남겼건만 도우가 한번에 없애버리네요,,
    아무래도 이아이도 서호처럼 기계에 관심이 넘 많네요.. 서호 얼굴 본지 얼마안된것 같은데 또 보고싶네..
    기저귀값 안들고 좋겠네여.. 부모에게 효자노릇 했네요..^^
    도우가 난리여서 나중에 또 남길께요..
    서호야... 지금처럼 건강해라...

지난 주말에 호야 생후 33개월이 되어가는 기념으로 머리를 다듬어 주었습니다. 지난번에 실패(?)한 바가지 머리를 만회하고자 몇달동안 머리를 기른 후에 요번에는 늘 다니던 어린이 미용실로 갔습니다. 

근데, 이전과는 다른 엄청난 변화가 있었습니다. 호야가 많이 큰걸까요? 이번엔 너무도 수월하게 이발을 하였답니다. ^^ 더더욱 중요한 점은, 미용실에 있는 눕는 의자에 척~하니 누워서 머리도 감았답니다. 저랑 호어멈은 그져 깜짝 놀라고 기특할 수 밖에 없었지요. 후후~

덕분에, 더벅머리 총각에서 다시 애기같은 모습으로 말끔하게 돌아왔답니다. ^^

그럼 새로 스타일링~을 마친 호야 사진 보세용...


참고로, 이 미용실은 조그마한 키즈카페와 같이 운영되고 있어서, 미용실을 이용하면 놀이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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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밥탱구리 2009/03/09 18: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개인적으로 쌍꺼풀없는 애기눈 너무 좋아요 +_+
    귀엽네요 ㅎㅎ

    • BlogIcon 호아범 2009/03/09 2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유.. 늘 이뿌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
      아이가 이뻐 보이는건, 그냥 아이인것 같아요.
      그치만, 워낙에 쌍커풀 눈이 유행이다 보니, 그 거부감 때문인지는 몰라도 밥탱구리님 말처럼 외꺼풀눈이 더 매력적이긴 한것 같습니다. ㅎㅎ

  2. BlogIcon Krang 2009/03/09 2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바가지 머리가 더 귀여운데요~ ㅎㅎ
    똘망똘망해서 삭발(?!)도 잘 어울릴것 같은 호야~ +_+ ㅋ

    • BlogIcon 호아범 2009/03/10 18:15  댓글주소  수정/삭제

      삭발이라.... 흠.. 생각 안해본건 아니구요..
      다만 호야 머리에 보면 뿔(?)이 두개 있어서 그걸 감추려면 삭발은 무리가 있지 싶어요...
      누굴(아마도 아빠) 닮아 머리가 큰건지... -_-;;

  3. BlogIcon 돌이아빠 2009/03/10 05: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옷 머리까지 감았어요? 우왕~ 호야 다 컸네요!
    바가지머리 호야^^! 똘망똘망 그대로~! ㅋㅋ

    • BlogIcon 호아범 2009/03/10 18: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혹시나 하고 앉혀보았는데, 왠일로 가만 있더라구요.
      아~ 물론, 다 감고 나서 거기 있는 청소기 한번 돌려보자고 꼬시긴 했어요.. ^^

  4. BlogIcon 월드뷰 2009/03/17 16: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3개월이면 벌써 다 키우셨네요~~~
    에공 33개월이면 지금 상태의 울 민이가 한번 더 같은 시기를 보내야 33개월이 되네요 ㅋㅋㅋ

    • BlogIcon 호아범 2009/03/17 19: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민이가 17개월되어간다구요?
      한참 움직거리면서 여기저기 누비고 다니지 않나요?
      몇달 지나서 말이 터지면 그때부턴 전쟁 시작입니다. ㅎㅎ
      저희 호야는 19개월쯤부터 어린이집을 다녔었답니다. 이제는 완전한 말을 구사하기 시작해서 하고싶은 말을 다 합니다. 덕분에 늘 같이 있는 지 엄마만 힘들지요...

2008/10/31 12:56

이발, 그리고 대화 호야이야기/성장앨범2008/10/31 12:56

호야가 이발을 했습니다.

그런데 참 신기했던건... 이번엔 머리를 자르는 동안 한번도 칭얼대지 않았다는 거죠. 정말, 생~ 난리를 치는 바람에 손으로 깍는지 발로 깍는지 구분이 안됬던 것이 불과 두달 전인데 말이죠.

물론, 아이의 기분 상태에 따라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거라 생각이 들긴 하지만, 무엇보다도 호야의 언어능력 향상에 따른 결과라 생각됩니다. 최소한 우는 것 외에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방법이 생겼고, 지금 아빠엄마가 뭘 하려고 하는지를 이해하는 능력도 향상되다 보니 무서움도 많이 사라진것 같아요.

또, 요새 호야의 가장 큰 관심사인 청소기도 한몫했죠. 옆에서 도와주시는 분이 호야의 관심을 끌기위해 머리 깍는 내내 청소기를 돌려주신 덕에 아무래도 이발기구를 인지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어쨌든, 결과적으로 너무 안정된 분위기에서 이발을 마치고 나니까, 정말 어리둥절 할 정도더라구요. ^^;;

이발을 마치고 버블스토리 내부에 마련된 놀이공간에서 제 맘껏 놀수 있도록 기다려 주었답니다. 















지난 일요일에 소파에서 뛰어내리기 놀이를 하던중 사고가 발생하여 왼쪽 볼에 시뻘건 멍이 들었습니다. -_-;;


어제 어린이집에서 선생님이 어디서 다쳤냐고 하니까 모른다고 했다더군요. 또 머리 어디서 누가 잘라줬냐니까 집에서 엄마가라고 했답니다. -_-;; 완전히 양치기 꼬마가 되버렸어요. ㅋㅋㅋ...

언어능력 얘기가 나왔으니 하는 말인데, 말하기 능력이 하루가 다르게 좋아지고 있습니다. 근래에는 묻는 말에 무조건 자를 붙여서 부정을 합니다. 또, 라는 말을 붙여서 복수도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빠: 아빠 이뻐? 
호야: 아빠  이뻐
아빠: 엄마 이뻐?
호야: 엄마  이뻐
아빠: 아빠가 이뻐? 엄마가 이뻐?
호야: 이뻐

아빠: 어린이집 갈래?
호야: 어린이집  
아빠: 맘마 먹자
호야: 맘마  먹어
아빠: 응가 할거야?
호야: 응가  

최근 우리부자의 대화입니다. 재밌죠?

신기한건, 부정사 쓰는 위치를 완벽하게 구사한다는 겁니다. 아이들이 말을 배우는 단계에서 부정사 붙이는 걸 어려워 하다가 어느 순간이 되면 원래 그랬다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쓰게 된다고 하더니 지금 호야가 그정도 단계에 온거죠.

또, 필요에 따라 말을 바꿉니다.

아빠: 유모차 탈래?
호야: 유모차 안타
아빠: 아빠가 유모차 태우면 울거야?
호야: 안울어 
호야: (잠시 멈칫.. 이건 아닌데...)
호야: 울어

호야를 시험에 들게하여 보았으나, 멀지않아 말을 바꾸더군요. -_-;; 이런 일이 있고나서 보니 일단 아빠나 엄마가 해주는 말의 대부분을 이해하고 있다는 거죠. 

최근 호야가 물어본 말중에 가장 쇼킹했던건, 동요를 들으면서 제 엄마에게 "무슨 음악?" 이라고 하더군요. 깜짝 놀랐습니다. 뭐가 놀랍냐 하실수도 있지만, 이건 뭐지가  무슨 음악이 되었다는 건 엄청난 발전을 의미하는 거죠. 사용하는 의문대명사가 늘어난 거고, 음악이 뭔지를 알았다는 거죠. 

또, 이제는 아빠 어디갔어? 라고 하면 대전 갔어 라고 대답합니다. 대전 어디 갔어? 라고 하면 대전 회사갔어라고 말을 하지요. 

한마디로 요약하면, 단어 나열하는 단계를 이미 벗어났다는 거죠. 어린이집 선생님왈, 호야랑 대화가 된다고 합니다. 후후~


 (약간의 자랑이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아들 자랑하려고 주절거리는 건 아닙니다. 아이가 세상을 배워나가는 모습 하나하나가 너무 신기하다는 말이 하고 싶은 겁니다. 더불어, 이 아이가 세상의 좋은면을 잘 배울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일 것이다라는 점도 이야기 하고 싶었습니다.

모두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아이들에게 사랑한다고 자주자주 말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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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아이팟은 28개월 아이(?)도 한다..

    2008/10/31 14:01 TRACKED FROM 사.진.그.리.고.나 - 포토앤아이  삭제

    맥북 프로를 사용하게 되면서 그동안 꾹꾹 참았던 나의 첫 아이팟을 구입하게 되었고, 이것저것 세팅을 마치고 처음엔 iCal과 싱크하여 일정을 체크하는 용도 만으로도 아주 만족해 하며 사용을 했었답니다. 그러다 터치를 탈출시키는 방법을 알게되었고... 나중에 해야지 하고 미뤄왔던 아이포토에 있는 연우사진도 넣고, 좋아하는 음악들과 연우한테 보여주고 자랑을 하고 싶은 마음에 '토마스와 친구들' '개구장이스머프' 몇 편을 담아서 연우에게 보여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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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호어멈 2008/10/09 1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들어 하루 종일 청소기만 가지고 노는데...
    이날도 너무나 큰 청소기 덕을 톡톡히 본듯..
    갈수록 하는 말들이 엄마, 아빠를 기막히게 하는게 많은거 같아. 너무 이뽀.. ㅎㅎ

요사이 호야 몸이 슬슬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미루고 미뤘던 두가지 일을 했는데요. 하나는 호야를 튼튼하게 만들어줄 보약짓는 거고 또 다른 하나는 호야 이발시켜주는 겁니다.

소개로 알게된 용하다는 한의원에 가서 진맥도 보고, 약도 지었는데, 진맥 2초만에 호야 목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얘기하시더군요. 신기했습니다. 한의사선생님의 말에 의하면 호야가 알러지가 있답니다. 뭐 모든 아이들이 기본적으로 알러지를 갖고 있긴 하지만, 좀 심한 편이라구요. 그래서 온 집안에서 냄새나는 건 다 치우라고 하시더라구요. 또, 당분간은 등푸른생선 보다는 흰살생선을 먹이고, 닭고기나 돼지고기는 먹이지 말라는 처방도 들었습니다. 사실, 저와 호어멈이 다 알러지가 좀 있는 편이라서 당연한 일일테지요. 우리 부부 모두 유난히도 향기나는 것 들을 싫어하거든요. (이번이 두번째 진맥이었는데, 두번다 똑같은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그건 그거고, 어린 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니려면 약발로 다니는 수밖에 없다는 소리도 하시더군요. 기성복처럼 찍어낸 영양제보다는 좋을 듯 하여 주기적으로 해 먹이려고 계획중입니다.

참고로, 아이들은 보약이래 봤자 만 두살 호야 기준으로 4첩이 다입니다. 하루에 한첩씩 4일동안 먹는 거지요. 대충 여름/겨울에 한번씩 정도면 아주 적당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서 호야 이발을 시켜주었습니다.
전에 머리를 짧게 자르면서 좀 이상하게 깎였는데, 좀 기른후에 잘 다듬었더니, 다시 아기다워 졌네요. ^^ 이번에도 역시 버블스토리를 이용했는데, 머리 깍는 내내 반항을 하는 바람에 어떻게 끝냈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그냥 일반 미용실로 가볼까? 했던 생각을 뼈져리게 후회하였지요. 그냥 엄마랑 같이 미용실을 가게 되기까지는 좀 더 걸릴것 같아요. 흠~


사용자 삽입 이미지
NIKON CORPORATION | NIKON D300 | Spot | 1/30sec | F/3.2 | 0EV | 40mm | ISO-640 | No Flash

요사이 슬슬 말을 틔우는 중이라 제 입을 한시도 가만히 안둔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NIKON CORPORATION | NIKON D300 | Spot | 1/125sec | F/2.8 | 0EV | 24mm | ISO-640 | No Flash

감기가 떨어진 틈을 타, 호야 보약을 지었습니다. 좀 쓴거 같던데, 그래도 잘 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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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호어멈 2008/08/13 15: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 이틀 먹어보더니 약먹는거 넘 싫어하네... 몸은 정상모드인데, 기분은 계속 안좋아서 조금씩 칭얼거리고... ㅎㅎ

  2. 부탁 2009/02/19 1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우연히 들어왔다가 재미있게 호야 이야기를 읽고 있습니다. 아빠가 이렇게 자상하게 글을 써주니.. 호야는 좋겠어요.. ^^
    한의원이 어디인지 알고 싶어서요.... 우리 서우도 이제 곧 어린이집 다녀야해서 한의원 가려고 했거든요...
    감사합니다.

    • BlogIcon 호아범 2009/02/19 1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상도동에 있는 현대한의원이란 곳입니다.
      모르고 있었는데, 홈피도 있네요. http://www.drhur.kr

      근데, 사실 한의원이란 곳이 호불호가 있는 편이라서 좀 애매하긴 합니다만, 아이들의 경우는 어디를 가시더라도 약~발은 잘 받으리라 생각됩니다. ^^

      근데 아이 이름이 서우인가봐요?

지난주에 호야 머리를 깎아주었습니다.

늘 가던데로 버블스토리를 이용했는데, 이번엔 호야 컨디션이 최악인 상황에서 이발을 강행했더니, 역시나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_-;;

마눌님은 은근 반대를 했지만, 아빠의 권한으로 짧은 머리를 요구 했는데, 호야의 반항으로 인해, 약간 들쑥날쑥한 머리가 되버렸다는... 뭐, 시간이 좀 지나면 머리가 좀 자랄테고, 그러면 자연스러워지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2008.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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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현경 2008/05/13 2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렁 살자쿵 자라줘야 더 귀여울텐데..
    지금은 완전 밤송이다. ㅎㅎ

1.
오늘은 호야의 진짜 생일이다. 아침엔 호야 외할머니께서 미역국도 끓여 주셨단다.
그러고 보면, 처가쪽에서는 호야가 첫손주이기 때문에 정말 황송한 대접을 받으며 커가고 있다. 이모와 외삼촌은 말 할것도 없고, 호야 이모할머니들과 사촌 이모들 삼촌들까지 모두들 호야를 너무 이뻐하신다. 후후~~ 아빠로서 참 뿌듯하고 모든 분들께 항상 감사드릴 따름이다. 나중에 호야가 컸을때, 지금 받고 있는 모든 사랑을 기억할 수 있을까??

2.
지난 일요일에 호야 이발을 했다. 진작에 머리를 밀어주려 하였으나, 돌잔치 끝낸후에 하자는 호야엄마의 의견에 따라 미뤄왔었다.
호야가 날 많이 닮은 탓인지 땀이 너무 많아서 선선한 곳에서 잠을 자더라도 호야가 누웠던 곳은 땀 범벅이 되곤한다. 그래서 결정한 호야의 새 스타일은 베컴스타일~~ ㅋㅋ... 뭐 짧은 스포츠 머리를 하겠단 말이다. ^^
그동안 호야가 많이 자란 탓에, 호야는 미용사의 행동 하나하나에 관심을 갖더라. 그 바람에 첨 머리를 깍던 날에 비해선 좀 더 신경이 쓰였다.

암튼, 그렇게 탄생한 호야의 스타일을 보시라 짜잔~~

사진보기 ( 앨범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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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윤경미 2007/07/13 06: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지 짧은거 아닌데영..딱 여름에 맞게 시원하고 보기 좋네요^^
    영은이는..뽀글뽀글 파마를 하고 싶다네요 --;;
    가을되면 엄마랑 같이 하자고 달래고 있답니다..
    저도 이젠 이머리를 내맘대로 하고 살아야지..무슨 머리가 저한테 어울릴까요??

    • 이현경 2007/07/13 07:59  댓글주소  수정/삭제

      실제보면 짦은데... 사진엔 그렇게 안나왔네요...ㅎㅎ
      미용실에서 아기들 쓰는 젤을 발라주더라구요...
      지금은 쪼금 더 머리가 자라서 위로 삐죽삐죽 뻗치고 있어요...
      윤선임도 영은이랑 같이 파마해봐요~~ 엄마랑 딸이랑 똑같이 하면 이쁠거 같아요...

  2. 이현경 2007/07/13 1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구~~ 이뻐라..
    완전 밤톨에 똘망똘망에... 어찌나 두상이 땡그란지...
    ㅋㅋ

  3. 팅이 2007/07/13 2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잘어울린다.

    • 이현경 2007/07/17 0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주일 지났다고 벌써 머리가 자라서 밤송이가 되가네...
      대전가면 뽕옥언니한테 좀 다듬어달라 해야겠어. ^^

1.
지난주 토요일이 호야가 태어난지 만 10개월이 되는 날이었다.

태어날때 몸무게가 3.3Kg 정도 였고, 지금이 약 11Kg 정도 나가니까, 열달동안 한 세배반 정도 자란것이다.
첨엔 목도 제 목도 못가누던 녀석이 이제는 주위 상황 고려치 않고 무조건 일어서려고 한다.
막 태어나선 한번에 먹을 수 있는 젖의 양이 100ml도 안 되었었는데, 지금은 분유 260ml도 너끈이 먹어치운다.
좋고 싫은 것도 분명해 져서 뭔가 맘에 안들땐 칭얼데거나 도리도리를 하면서 강력한 거부의 의사를 밝히기도 한다.
첨엔 아빠도 잘 못알아보더니, 이젠 비록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는 아빠지만 딱 보면 미소를 지어줄 정도로 잘 알아본다.
머리도 제법 똑똑해 져서, 호야가 관심있어하는 물건을 감추면, 어디에 감췄는데 금방 찾아내기도 한다.
낯가림도 슬슬 줄어들어 가고 있다.
.........
뭐 이렇게 적다 보면 한도끝도 없을 것이다. 후후~~

그져, 호야가 자라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뿌듯하고, 기특하고, 대견할 뿐이다. 한편으론, 이녀석을 어떻게 키워야 잘 키우는 건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만든다. 또, 이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기 위해서 난 무얼 해야 하는가 라는 원초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찾도록 만든다.

아무쪼록 호야가 남들 커가는 데로 잘 자라주기를 바랄 뿐이다.

2.
지난 토요일에 처음으로 호야 머리를 다듬었다. 버블스토리라는 어린이 미용실을 찾았는데, 우리가 간곳은 압구정점이었다. 가격은 커트가 2만원으로 상당히 비싼 편이지만, 직접 가서 머리를 자르는 모습을 보고, 아이들을 위해서 꾸며놓은 다양한 시설을 보고 나니,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니라를 생각이 들었다. 물론, 잘 다듬어진 호야의 헤어스타일도 마음에 들었다.

호야가 나를 닮아 땀이 무척 많은 편이라서 아래쪽을 좀 많이 잘랐더니, 순간적으로 부쩍 커버린 듯한 느낌이 들었다. 후후~~ 그리고, 머리를 자르고 나니 호야의 머리가 좀 작아보이는 게 무척이나 맘에 들었다. ㅋㅋㅋ

자 그럼 이제 사진 감상 시간 ~~

사진보기







후일담 하나.
정말 찍기 힘들었던 호야의 우~~ 하는 표정을 이젠 너무 자주 보여줘서 꽤 많은 우~~ 표정을 찍을 수 있었다. 근데 정말 어떤 말을 하고 싶을때 하는 표정일까? 궁금~~ 궁금~~

후일담 둘.
집에서 거의 30mm렌즈를 이용하다가 이번엔 50mm렌즈를 이용해 봤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진이 흔들렸다. 아~~ 내공을 기르자~~
Posted by 호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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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현경 2007/05/14 16: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발하려고 가운 입은 모습이 너무너무 귀엽당.
    ㅎㅎ
    사진으로 보니깐 잘려간 옆머리가 아쉽네.. 귀여웠는데. ㅎㅎ
    그래도 깔끔하게 잘 자른거 같아서 만족~